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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3대 지수가 하락한 데 이어 24일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다.

23일(현지시간) S&P500, 다우존스, 나스닥 등 미국 주요 3대 지수가 각각 2.4%, 1.9%, 3%씩 하락하며 마감했다. 코로나19와 독감이라는 트윈데믹 우려가 다가오는 가운데 시장의 주목을 받던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 컸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23일 밤 10% 이상 하락했다.

미 증시 급락은 한‧일 증시 하락 여파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7포인트(1.29%) 내린 2303.1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62포인트(1.61%) 내린 2,295.62에서 출발해 2,300선 안팎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225도 현지 시간 9시 18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225.58을 기록하면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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