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8 (일)

  • 맑음동두천 16.7℃
  • 맑음강릉 15.8℃
  • 구름조금서울 13.7℃
  • 맑음대전 15.1℃
  • 구름조금대구 15.6℃
  • 구름조금울산 15.1℃
  • 맑음광주 15.2℃
  • 맑음부산 15.0℃
  • 맑음고창 12.8℃
  • 구름조금제주 15.7℃
  • 맑음강화 13.8℃
  • 구름많음보은 13.2℃
  • 구름조금금산 13.7℃
  • 맑음강진군 15.7℃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국회

친문 악플세례 ‘제2금태섭’ 박용진… 김근식 “극성 친문이 민주당의 주인”

열성 친여 성향 누리꾼들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악플 세례를 하는 것을 두고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친문 극성지지층, 이른바 대깨문이 민주당의 주인”이라고 지적했다. ‘대깨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무비판적인 열성 지지를 보내는 지지자들을 비꼬는 멸칭(蔑稱)이다.

박 의원은 1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교육과 병역은 온 국민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국민의 역린”이라며 “군대 다녀온 평범한 청년들에게도 그들이 갖는 허탈함이 어떤 건지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에 이에 극성 여권 지지자들의 악플이 쏟아졌다. 그들은 박 의원을 향해 “박용진 혼자 정의로운척 해서 깨어있는 시민들 무던히 참았다. 이제 민주당을 떠나라”, “민노당 시절부터 기회주의자”, “등 뒤에서 칼 꽂는 양아치짓거리 그만둬라”, “입좀 다물어라”, “박용진 당장 출당하고 제명하라”등의 비난 세례를 퍼부었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되고 싶어 민주당 들어왔으면 감사한 줄 알고 나대지 마라”, “국민의 짐에서 심은 스파이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일본놈보다 더 싫고 분노가 끓어오른다”, “비열한 인간”, “김종인 따까리하러 다시 가라”등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

일부 차분한 댓글도 있었다. 소수의 누리꾼들은 박 의원의 페이스북에 “댓글들 보면 참 황당하다. 그나마 금태섭 전 의원이랑 박용진 의원같은 분들이 계셔서 당내 마지막 양심 기능 하신 것”, “생각이 다르다고 죽일놈 만드는데 여기도 악의적 댓글 달리려나”, “이런 댓글들이 진짜 독재”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의 지적대로, 박 의원이 '제2의 금태섭' 처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이라는 단어도 있을 정도다. 박 의원은 중요 사안에서 금 전 의원처럼 소수 의견을 자주 내왔다. 금 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입법 과정에서 당론에서 이탈해 기권표를 냈고, 당원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지난 21대 총선 공천에서도 탈락했다. 당 윤리위로부터 지난 6월 경고 조치도 받았다.

이를 두고 김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이 사건을 다룬 ““양아치냐, 야당보다 더 나빠” 친문에게 당하는 박용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면서 ”친문 극성지지층, 이른바 대깨문이 민주당의 주인“이라며 ”이들의 악성 댓글을 '양념'으로 맛나게 식사하시는 분이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교수는 ”당권을 좌지우지하고 대선후보 경선도 장악하는 그들“이라면서 ”성질 고약하고 화이팅 강한 이재명 지사도 이들 눈치를 봐야 한다. 당대표 하려면 이낙연도 김부겸도 평소답지 않게 오바해야만 이들의 환심을 살 수 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그래서 금태섭도 쫓겨났다. 저는 미리 알고 일찍 탈출했다“며 ”대깨문들의 속성과 행태는 사기탄핵 주장하는 극단적 태극기 세력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다만 국민의힘은 그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모색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그들이 주인이고 권력이다“라며 ”정치는 지지자들에게도 아닌 건 아니라고 호통칠 줄 알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관련기사








[이슈] 文대통령 청와대-내각개편, 민주당에 대한 선제적 ‘거리두기-차별화’
집권세력이 차기 대선을 앞두고 본격 정비에 들어갔다. 임기 1년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이 짊어졌던 ‘민주진보진영의 심장’의 역할을 내려놓고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대선후보 중심으로 ‘새로운 심장’을 만드는 과정에 돌입했다. 4.7 재보궐선거 여권 참패가 그 계기점을 만들어줬고 지금 진행 중인 당·정·청 개편은 이러한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즉 청와대와 행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무난한 국정 마무리에 전력을 다하고 민주당은 지난 5년 동안 함께했던 ‘문재인’의 품을 떠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관문에 돌입했다. 내각과 청와대 개편이 임기 말 안정적인 국정관리를 위한 화합·통합형 인사에 주력한 반면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윤호중 원내대표 선출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부와 청와대는 정치적 대치전선의 한 복판에서 비껴서기 위해 새로운 과제를 추진하기보다는 지난 4년 간 추진된 정책들에서 성과를 도출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이철희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에서 국민들에게 보여줬다. 그러나 민주당은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기는 민주당’, ‘중단 없는 개혁’을 내선 윤호중 원내대표를 선택했다. 민주당은 청와대와 정부와는 달리 ‘개혁’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이재수 춘천시장① “문화도시 춘천, 느낌을 만나러 춘천에 온다”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김자경 기자] “춘천은 문화도시로서의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다. 이런 자산을 갖고도 문화도시 이미지를 못 얻는다는 건 불행한 거다. 그래서 반드시 (문화도시사업) 따내야 할 이유가 있었다. 이게 돈 되는 것도 아니고, 표가 되는 것도 아니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사람들한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4월 6일 춘천시청 시장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베스트 단체장’ 인터뷰에서 정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에 “돈 때문에 선정되려고 노력한 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후 100억도 안되던 문화예술예산을 400억으로 대폭 늘렸다. 그는 “마임축제, 인형극 이런 것을 관에서 주도한 게 하나도 없다”면서 “예술계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해 30년 넘게 유지해오고 있다. 예술인들의 강력한 의지와 상호간의 연대가 얻어낸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춘천을 “느낌이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둘러싸인 산 어디를 올라도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그 전경이 기가 막힌다”면서 “정약용, 김시습, 이항복 등 조선시대 숱한 문인들이 춘천에 와서 시를 썼다. 춘천에 오면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폴리TV [카드뉴스 동영상] 독해지는 유통가의 ‘최저가 전쟁’...왜 할까

최근 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방침에 규탄시위 "자국 이기주의이자 환경 침략 테러"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하자 이를 규탄하기 위한 기자회견과 시위 등이진행됐다. 지난 17일 촛불계승연대 천만행동,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등 8개 시민단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1년 대지진으로 일본이 지금까지 주변국에 입힌 피해로도 모자라 10년 이상 축적된 고농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은 전지구적 범죄행위이자 반인륜적 도발"이라며 "한국 러시아 북한 등 주변지역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자국 이기주의, 환경 침략 테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글로벌 에코넷은 18일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일본 아소 부총리가 오염수 방출에 대해 ‘그 물을 마셔도 아무렇지 않다’고 말한 것은 주변국들에 굉장히 가슴아픈 소리”라며 “일본이 방류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시민들과 계속 규탄 행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17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등이 참여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대학생 긴급 농성단’은 일본대사관 근처에서 “전세계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본 정부의 만행을 두고볼 수 없다”고 비판행렬에 가세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부터 항의 서한을 전달하겠다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