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인터넷 처럼 보편문화 될 것…ICT강국 되려면 정책·법 고민 필요”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 부사장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출범 20주년 기념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 부사장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출범 20주년 기념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폴리뉴스 김미현 수습기자] "'게임을 왜 하는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앞으로 게임이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15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정진수 수석 부사장은 최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출범 20주년 기념 인터뷰영상에서 "인터넷이 개인의 생활과 문화의 일부가 되어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은 것처럼 게임 역시 보편적인 하나의 문화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향후 10~20년 후 인터넷 산업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인터넷 산업은 다른 산업에서 10년~20년 걸리는 것이 6개월에서 1년이면 벌어지는 일들이 많아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럴수록 인터넷이 서로를 연결해주는 도구가 돼 우리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우리나라 ICT강국으로 발전하는 방안과 관련해선 " ‘장기적인 안목’으로 어떠한 정책과 법 제도가 필요한지 고민하고, 인터넷 산업의 법과 제도적인 측면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잘 보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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