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컨퍼런스 및 글로벌 캠퍼스 잡페스타 장면.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 2019 국제컨퍼런스 및 글로벌 캠퍼스 잡페스타 장면.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와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오는 22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그린금융(Green Financing)’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와 창업‧구직 청년을 위한 ‘오픈업(Open Up) 창업‧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개막하는 ‘국제 컨퍼런스’는 ‘F‧I‧N(Finance, ICT, Nature)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기후 및 미래금융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빈번한 가운데 기후변화가 금융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 요인을 살펴보고 금융과 혁신지수 융합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그린금융 모델을 제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UN 산하 기후 관련 기구(IPCC, GCF), 영국 영란은행, 구글,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등 주요 인사가 연사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그린금융의 혁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개회사와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며 정세균 국무총리,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이회성 IPCC 의장,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한다.

오후 1시30분부터 이어지는 ‘오픈업 창업‧채용박람회’는 청년층 창업과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KB금융그룹, BNK금융그룹, 삼성생명, 토스 등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국내 유수 금융회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제2회 A.I. 챌린지 대회’가 개최되어 온라인 예선심사를 통과한 10여 개 대학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미래금융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현장투표 등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상 팀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금과 KB국민은행 공채 지원 시 서류‧필기 전형을 면제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행사현장에 LED 모니터 250개를 설치하여 강연자와 참석자를 연결할 예정이다. 특히 1부 행사는 구글 미트(Google Meet)로 쌍방향 소통을 보장할 예정이며 행사 전체는 이화여대 유튜브(youtube.com/ewhauniv)와 금융감독원 유튜브(youtube.com/fsskorea)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fsskorea)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이화여대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본 행사는 이상기후와 같은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가 금융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살펴보는 중요한 논의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창업과 구직에 관심 있는 청년과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청년층 구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미래금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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