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은행이 웹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KB모바일브랜치’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B모바일브랜치는 앱 또는 공인인증서 이용 없이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등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로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영업점 직원을 통해 전송 받은 URL 접속, 직원명함 또는 상품 안내장 상의 QR코드 촬영,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신 5종(요구불예금 및 예·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퇴직연금(DC)가입, 가계대출(신용, 전세, 주택담보, 자동차), 카드(체크, 신용) 등 총 39종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플랫폼 출시를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KB모바일브랜치에서 상품(대출상품 제외)을 가입한 고객 15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 앱, 공인인증서 이용보다 더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시대에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