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박람회, 부품·자동차 정비·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총 280여 개 협력사 참여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과 연계··· 경력직 채용 온라인 상담

현대차그룹이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기획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3주간(9월 7일 ~ 25일) 개최된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현대차그룹이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기획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3주간(9월 7일 ~ 25일) 개최된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부품·정비·설비 등 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를 맞이한다. 행사는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형태로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개최된다. ▲부품 협력사 ▲자동차 정비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총 28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채용박람회에 대해 현대차그룹 측은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이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및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합격자는 별도 통보를 거쳐 홈페이지상에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그룹은 자동차부품사 협동조합인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의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과도 연계, 경력직 채용 온라인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번 온라인 채용 박람회는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사가 주도하는 코로나시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온라인 박람회 종료 후에도 홈페이지를 일부 개편, 자동차부품사 등 자동차 관련 기업의 상시채용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연중 제공해 협력사 상시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로 위축돼 있는 채용시장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상생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및 연관분야 구직자에게 소중한 희망과 도전을 담아내는 3주간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며 “박람회 기간은 물론, 모든 온라인 채용 및 상담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그룹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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