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로 (주)한진 마케팅 총괄, 토파스여행정보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임원 선임

조현민 한진칼 전무. <사진=한진칼 제공>
▲ 조현민 한진칼 전무. <사진=한진칼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주)한진은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1일 자사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전무)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주)한진에 따르면 조 전무는 1일부터 마케팅 총괄 전무로 선임됨과 동시에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임원(부사장)도 맡게 됐다.

이번 인사를 두고 사 측은 “조현민 전무가 (주)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것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비중이 커지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사업의 폭도 넓히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6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14개월 만에 복귀한 조 전무는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로 활동해왔다.

CMO를 맡은 조 전무는 (주)한진의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원클릭 택배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간편여행 신규서비스 시범운용, 수도권 전문배송 플랫폼 구축 추진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주)한진은 “그동안 조현민 전무가 한진그룹 내에서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토대로, 날로 치열해지는 e커머스 시장을 기반으로 한 택배 및 국제특송 분야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주주와 시장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무는 이와 함께 항공 및 여행정보 제공업체인 토파스여행정보에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토파스여행정보서는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무보수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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