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개혁과제 두고 “4전 5기의 뚝심 보이겠다”

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동근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 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신동근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폴리뉴스 원단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재선, 인천 서구을)이 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개표 전 정견발표에서 ‘검찰∙언론∙경찰 개혁’ 등 개혁과제를 외쳤던 '친문' 신 의원은 12.16%의 득표율로 4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신 당선인은 당선 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세지에서 “민주 당원동지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전국의 당원동지들을 만나며 “신속히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내년 3월까지 당정청이 하나되어 개혁과제를 조속히 완수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선거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신 당선인은 2002년부터 선거에 나섰지만 4차례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20대부터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를 두고 그는 “4전 5기의 근성과 뚝심으로 약속한 것은 반드시 해내겠다. 민주당 왼쪽 미드필더로서 이낙연 신임 당 대표를 도와 공격할 땐 사정없이 공격하고 수비할 땐 끈질기게 막아내고, 윈외와 원내를 이어내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당선 소감을 마무리했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소감 전문>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자 신동근입니다.

민주 당원동지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전국의 당원동지들을 만나며 “신속히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를 최고위원으로 선택해주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정기국회, 내년 3월까지가 개혁입법의 골든타임입니다. 이 6개월이라는 시간 안에 당정청이 하나되어 개혁과제를 조속히 완수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선거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을 이끌어내는데 크게 쓰이겠습니다.

4전 5기의 근성과 뚝심으로 약속한 것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민주당 왼쪽 미드필더로서 이낙연 신임 당 대표를 도와 공격할 땐 사정없이 공격하고 수비할 땐 끈질기게 막아내고, 윈외와 원내를 이어내는 최고위원이 되겠습니다.

항상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당원동지들을 믿고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자 신동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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