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기쁨보다 걱정이 더 커...코로나 위기로 경제 위기까지 심각"
"민주당 지도부 중심되어 위기 극복할 것...생각이 다른 국민들과도 최선 다해 소통할 것"
" 정권재창출, 권력개혁, 민생개혁, 분권발전 반드시 추진...민주당 혁신 실천할 것"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위의 성적으로 최고위원에 선출된 김종민 의원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위의 성적으로 최고위원에 선출된 김종민 의원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해 1위로 당선 된 김종민 후보(충남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재선)는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가겠다"며 "정권재창출을 반드시 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중 대표적인 친문인사인 김종민 후보는 19.88%의 득표율로 최고위원 후보중 1위로 당선됐다. 

김 최고위원은 선거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전당대회 내내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 잊지 않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당선의 기쁨보다 걱정이 더 크다. 당장의 코로나 위기는 보건위기일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동체를 흔들수도 있는 절박한 문제이고, 곧 다가올 경제의 구조적 위기도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중심이 되어 극복해 내겠다. 국민의 지혜를 모아 혁신하겠다"며 "국민의 마음을 모아 통합을 향해 가겠다. 생각이 다른 국민들과도 최선을 다해 소통하겠다. 국민 믿고 담대하게 가겠다"고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저는 전당대회 기간에 여러 가지 약속을 했다. 정권재창출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며 "권력개혁, 민생개혁, 분권발전 반드시 추진하겠다. 민주당 혁신을 꼭 실천하겠다. 혁신과 통합의 최전선에서 다시 뛰겠다"고 당원들에게 약속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소감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김종민입니다. 
전당대회 내내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당선의 기쁨보다, 걱정이 더 큽니다. 
당장의 코로나 위기는 보건위기일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동체를 흔들수도 있는 절박한 문제입니다. 
곧 다가올 경제의 구조적 위기도 심각합니다.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중심이 되어 극복해 내겠습니다. 
국민의 지혜를 모아 혁신하겠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모아 통합을 향해 가겠습니다. 
생각이 다른 국민들과도 최선을 다해 소통하겠습니다. 
국민 믿고 담대하게 가겠습니다. 

전당대회 기간에 여러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정권재창출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권력개혁, 민생개혁, 분권발전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민주당 혁신 꼭 실천하겠습니다.

혁신과 통합의 최전선에서 다시 뛰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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