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이라는 것은 장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등으로 인해 감염이 발생하여 나타나기도 하고 약물복용, 방사선 노출, 혈류 감소 등 비감염성 원인이 작용하기도 한다.

대부분 장염에 걸리는 이유는 오염된 음식과 물인데, 여름철 균이 많은 회를 먹었거나 상한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케이스가 많다. 장염이 발생하면 설사와 구토, 복부 경련통,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에 치료하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장염에 걸렸을 때는 자극적이고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미지근한 죽 위주로 식사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 증상을 예방해야 하는데 이온 음료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장염에 좋은 음식을 이용해 장을 다스리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설사, 탈수증세 등을 겪으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공급되지 못하고 증상이 잘 낫지 않으므로 빨간양배추 등을 활용해 건강을 되찾아야 한다.

양배추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의 3대 장수식품 중 하나로, 비타민U,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설로라판 성분도 포함되어 위와 장 관리에 도움을 주고 무기염류 공급에도 도움이 된다.

빨간양배추에는 일반 양배추에 들어 있는 영양분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비타민A, K 등이 다량 함유되어 소화를 돕고 과민성 대장증후군, 대장암 등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빨간양배추는 그대로 샐러드를 하거나 쪄서 반찬으로 섭취해도 되고 즙을 내서 간편하게 섭취해도 된다.

빨간양배추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이며 국내에서는 강원도와 전남, 제주도 등 전국구로 재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제주 빨간양배추는 제주도의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재배되며 좋은 품질로 유명해 제주산 빨간양배추즙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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