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8월 11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20주년 특집 베스트단체장 인터뷰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 50만 미만 시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시민 모두를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서비스행정을 적극 추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들이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받게 되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추진한 평생교육 정책이 제 힘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여주시 최연소, 민주당 출신 최초 민선시장 당선 이후 시정 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이 시장은 “정치를 하면서 힘들지 않기를 바라나. 힘들지 않기를 바라는 정치라면 정치를 그만둬야 한다”며 “보수적인 분들이 있을 수도 있고 조금 더 진보적인 의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것 자체도 우리 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역동적인 모습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주의 재난기본정책에 관해 “여주시가 경기도 최초로 농민기본수당을 지급했다. 지금 경기도에서 논의하는 농민기본소득 개념으로 신속하게 옮겨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난기본소득 대상을 한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해 봐야할 문제’라며 “매년 변동되는 부분을 반영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그것이 공익적 행정에 대한 저항이거나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소득은 모두에게, 재원은 세제를 통해 확보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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