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경기 수원시 정)이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이 통합당에 역전된 것을 두고 “집권 여당의 주어진 책무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여론을 겸허히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10일 박 의원은 국회 본청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실에서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국회 상임위원장과의 만남 특집으로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지고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지지율에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저의 확고한 신념이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못하고 있는가 이것을 늘 경계하고 반성하고 우리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지지율에 환호하거나 지지율에 위축돼서는 일을 그르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에 있어서 주어진 책무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야당과의 대화도 매우 중요하지만 야당과 대화한다고 하면서 일을 진척시키지 못하는 건 매우 무책임한 것이다”며 “우리당 입장에서는 국민들의 비판을 받을 것을 감수하면서 정책을 결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