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37.9%, 당기순이익 82.5% 증가
한화정밀기계 협동로봇 사업 양수, 로봇공학기술로 기계부문 사업 고도화 계획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한화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1조 41억 원, 영업이익 5013억 원, 당기순이익 3507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자체사업 및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9% 증가했으며 금액으로는 1377억 원 규모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82.5% 증가한 1585억 원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화 자체사업의 경우 방산부문 정상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1.6%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한화생명도 손해율 하락에 따른 수익 개선, 증시 상승에 따른 변액보증 준비금 환입에 실적을 개선했다.

한화 측은 “하반기에도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에 일부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자체사업 호조,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 점진적 수요 개선, 한화생명의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매출 증대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화는 4차산업 및 그린뉴딜 관련 자체사업 확대와 계열사의 신사업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는 지속성장 및 미래가치 확보를 위해 한화정밀기계로부터 협동로봇사업을 양수한다고 발표했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에 안전 기능이 강화되어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공동 작업이 가능한 제조용 로봇이다.

이번 양수를 통해 향후 한화의 기계부문은 협동로봇사업의 로봇공학기술을 활용해 현재 공급하고 있는 물류센터,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관련 설비를 고도화하며 시너지를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한화 기계부문 주요 사업으로는 자동화(물류 자동화 시스템), 플랜트기계(이차전지 공정장비 및 디스플레이 설비), 솔라(태양광 셀 공정장비 및 모듈 장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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