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군수, “분야별 인력·장비 투입해 군민 피해와 불편 최소화”

서춘수 함양군수(노란옷)가 관내 뇌산마을을 찾아 수해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제공=함양군>
▲ 서춘수 함양군수(노란옷)가 관내 뇌산마을을 찾아 수해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제공=함양군>

함양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무원은 물론 사회봉사단체, 군인까지 긴급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로유실이나 주택 주변 사면 붕괴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편 및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함양군은 13일 군청 직원 100여명과 군인 60명, 함양군 사회봉사단체 소속 여성단체협의회·주부민방위·적십자·바르게살기·새마을·자원봉사협의회 40여명 등 모두 200여명 대민지원팀을 긴급 투입해 수해복구에 나섰다.

대민지원팀은 함양읍과 지곡, 백전, 병곡면 지역 17개소에 분산 투입돼 주택 주변 붕괴된 사면 토사제거 및 포대 쌓기, 물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 침수지역의 토사 및 잔재물 제거 등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서춘수 군수도 복구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직원들과 함께하며 수해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서춘수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안정 및 주민 생활이 정상화될 때까지 각 읍·면별 피해 현황에 따른 응급복구인력을 계속 파악해 필요한 가동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 복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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