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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리얼미터] ‘통합36.5%-민주33.4%’ 박 탄핵 후 첫 역전... 문 대통령지지율 43.3% 하락 지속

박근혜 탄핵 후 약 4년여 만에 처음, 통합당 3일 연속 상승 오차범위내 역전
‘열린5.2%-정의5.1%-국민3.4%’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8월 2주차 주중집계(10~12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하락 흐름을 이어갔고 정당지지도에서는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0.6%p 내린 43.3%(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19.9%)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52.5%(매우 잘못함 39.5%, 잘못하는 편 13.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증가한 4.1%.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9.2%p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10%p에 근접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7일) 43.1%(부정평가 53.7%)로 마감한 후, 10일(월)에는 43.8%(0.7%p↑, 부정평가 53.0%), 11일(화)에는 43.4%(0.4%p↓, 부정평가 52.2%), 12일(수)에는 42.7%(0.7%p↓, 부정평가 52.6%)의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3.6%p↓, 43.5%→39.9%, 부정평가 54.3%)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7.8%p↑, 29.7%→37.5%, 부정평가 58.9%)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50대(6.2%p↓, 48.3%→42.1%, 부정평가 56.1%)와 20대(5.7%p↓, 40.3%→34.6%, 부정평가 54.8%)에서 하락한 반면 40대(6.4%p↑, 52.3%→58.7%, 부정평가 38.4%)에서는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11.2%p↓, 52.0%→40.8%, 부정평가 57.7%)에서 하락했고 국민의당 지지층(8.0%p↑, 15.5%→23.5%, 부정평가 69.7%)과 열린민주당 지지층(6.8%p↑, 78.4%→85.2%, 부정평가 14.8%)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7.6%p↓, 71.4%→63.8%, 부정평가 32.5%)과 보수층(3.6%p↓, 25.1%→21.5%, 부정평가 76.3%)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직업별로 학생(19.0%p↓, 46.8%→27.8%, 부정평가 57.9%)농림어업(16.9%p↓, 43.7%→26.8%, 부정평가 64.5%), 무직(9.8%p↓, 47.0%→37.2%, 부정평가 62.1%) 등에서 하락했고 자영업(3.6%p↑, 37.3%→40.9%, 부정평가 56.1%), 가정주부(3.6%p↑, 40.5%→44.1%, 부정평가 51.2%)에서는 올랐다.

통합당 36.5%, 민주당 33.4%,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5.1%, 국민의당 3.4%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36.5%, 더불어민주당은 1.7%p 내린 33.4%, 열린민주당은 1.2%p 오른 5.2%, 정의당은 0.3%p 오른 5.1%, 국민의당은 0.8%p 오른 3.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8%p 하락한 14.5%로 조사됐다. 

통합당이 민주당에 오차범위 내의 격차지만 앞선 것은 창당 후 처음이다. 또한 2016년 1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기간까지 합치면 약 4여년 만이다.

일간으로 보면 10일 ‘통합당 36.3% 대 민주당 31.8%’, 11일 ‘통합당 36.5% 대 민주당 31.7%’, 12일 ‘통합당 37.1% 대 민주당 35.0%’로 3일 연속 통합당 지지율을 상승 흐름을 보이며 민주당 지지율 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통합당은 지난주 대비 지역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5.7%p↑)·대구/경북(5.4%p↑)·서울(4.1%p↑)에서 상승했고, 성별로는 남성(3.0%p↑), 연령대별로는 50대(8.2%p↑)와 70대 이상(5.4%p↑)에서는 상승했다. 40대(6.5%p↓) 연령층과 보수층(3.5%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역적으로 호남(11.5%p↓)·충청권(5.6%p↓)에서 하락했고 연령대별로 70대 이상(5.9%p↓)·50대(5.1%p↓), 이념성향별로 진보층(3.9%p↓), 직업군별로는 농림어업(18.7%p↓)·학생(4.8%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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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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