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으로 21일까지 모집

학습과정 12과목, 수강생 240명 모집

사천시 평생학습센터<제공=사천시>
▲ 사천시 평생학습센터<제공=사천시>

사천 김정식 기자 = 경남 사천시는 평생학습센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에서 ‘2020년도 2학기 학습과정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습은 출석수업기반으로 각 과목별 15주(45시간)과정으로 28일부터 개강한다.

경남 18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은 사천시민에게 학위 취득 및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로 부터 2017년도에 출석수업기반 교육훈련기관으로 승인 받았다.

시는 현재 사회복지학·상담학·아동학 학습과정 25과목을 승인받아 학기별 평균 10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2학기에는 사회복지학·상담학·아동학 학습과정 12과목, 수강생 240명을 모집한다.

수강생들이 선호하는 전공 중 사회복지학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과목과 아동학은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공과목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기는 주간반을 신설해 사회복지학, 아동학 전공과목 2과목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학위 취득 외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목이수가 필요한 경우, 학위 소지자 중 새로운 전공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경우, 각종 시험 응시요건 충족을 희망하는 경우, 인문교양으로 희망하는 경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은행제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사천시평생학습센터 방문 상담을 통한 접수이며, 학점은행제 학습과정 기 수강생은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과목당 4만원으로, 인근 대학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수강료가 과목당 25만원에서 30만 원 정도인 것에 비하면 저렴하다.

‘학점은행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 전문대학 또는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개방형 평생학습 제도로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증이 발급된다.

학점은행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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