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천이 5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종교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포항 남구청>
▲ 포항시 남구천이 5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종교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포항 남구청>

포항시 남구청(청장 최규진)은 5일 남구 대도동에 있는 대해성당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종교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남구청과 상대동 생활방역단 30여 명이 참여해 건물 실내외와 편의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 것.

지난달 24일부터 종교시설과 소규모 모임 및 행사 등에 대한 방역 강화조치가 해제되긴 했지만 남구청은 국내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고 종교시설과 경로당은 실내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돼 있는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해 관내 이러한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남구청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 일대에 대한 방역도 대대적으로 실시해 올 여름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날 대해성당 방역에 동참한 최규진 남구청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철저를 기해 포항시민들과 포항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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