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의 초대’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 ‘숲으로의 초대’ 포스터.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국악관현악단(단장 박호성)의 코로나19 극복 기원 특별공연 ‘숲으로의 초대’가 오는 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창단 55주년(1965-2020)을 맞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다양한 국악관현악곡들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자 창작음악의 종가로서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수행, 유의미한 행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특별히 선보이는 ‘숲으로의 초대’는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실내악 연주회로, 단원들의 추천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총 8곡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마련된 공연으로, 단원들은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번 연주회를 선보인다.

‘위로’와 ‘치유’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지속으로 인해 침체된 공연계에서 설 무대를 잃은 예술인들과 각자의 공간과 터전에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삶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숲으로의 초대’ 공연이 코로나19 극복 기원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만큼 공연을 관람하는 온라인 관객과 현장 관객들은 ‘세종문화회관 기부 참여하기’를 통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이름으로 기부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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