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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8.29 전대-부울경] 盧 정치고향서 이낙연 “경험 리더십” 김부겸 “지역주의 타파” 박주민 “당 개혁” 강조 (종합)

부산·울산·경남 1일 합동연설회
李, 재보선 후보엔 유보적
金, 당 대표 중도하자 안돼
朴, 당 개혁 없이 국민 지지 없어

[폴리뉴스 오수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주자로 나선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가 1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울산·경남(PK)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안정적 리더십’을 김 후보는 ‘노무현 정신과 지역주의 타파’를 박 후보는 ‘민주당 개혁’을 내세웠다. 

이낙연 “가덕도 신공항 지지한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가덕도 신공항을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부산은 대한민국 제2도시다. 언젠가는 뚫릴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시발점이고, 태평양으로 가는 관문 도시”라며 “목포·광주까지 오가야 하는 동서 화합 도로, 철도의 총착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그런 위상에 맞게 발전해야 한다. 동북아 해양 도시, 해양 수도의 꿈이 현실이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부산 신항과 남북 내륙철도 그것이 교차하는 가덕도에 공항이 들어서면 문재인 대통령이 꿈꾸는 트라이포트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부산과 서울의 민주당 소속 시장이 성추문으로 공석이 된 것에 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부산과 서울 소속 시장의 잘못으로 국민께 상처를 드렸다”며 “거듭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보궐 선거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다른 급한 일들을 처리해 가면서 당 안팎의 지혜를 얻어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했다. 

대권 주자인 이 후보가 당 대표에 도전하면서 꾸준히 언급됐던 ‘7개월짜리 당대표’ 지적에는 “8월 29일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9월 1일부터는 정기국회가 시작된다”면서 “평소와 다른 넉 달을 잘 해야 문재인 정부가 최종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자신이) 그렇게 하기 위해서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직 최장수 국무총리를 지낸 국정운영 경험과 4.15총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을 맡았던 역할을 내세우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위축된 산업을 일으키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경험과 성과를 살려 민주당을 책임있고 유능한 집권 여당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민주당은 이 고비를 넘기고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부울경에 광역 철도망 지원, 가덕도 신공항 건설, 경남 스마트공장 확대, 조선 산업 고도화, 울산 신재생에너지 산업 지원, 부울경 소통기구 마련 등을 약속했다. 

김부겸 “태풍이 오는데 선장이 자리를 피할 수 없다”

김부겸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당권 경쟁자인 이낙연 후보를 겨냥해 대선후보가 당대표가 되는 것은 아니라며 비판하고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의 위기를 말한다. 가장 최정점에는 내년 4월 치러지는 부산·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있을 것”이라면서 “당 대표는 위기에서 현장을 선두지휘해야 하기 때문에 태풍이 오는 가운데서 선장이 자리를 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선후보가 당대표가 되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며 “당대표가 되면 대선 후보와 재보궐 선거 후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께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무릎꿇고 빌어야할 것은 대신 빌어서 후보자를 보호하고, 당당하게 본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2년 동안 4차례 선거에서 민주당을 확실하게 이끄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관련해 김 후보는 “동남권 관문 공항, 광역 교통망, 남부 내륙철도 완성을 통해 동서 해양과 육지에서 모두 서포트 할 해양 수도 부산을 만들겠다는 (시민들의) 꿈을 알고 있다”며 “(당 대표가 되면) 집권당으로 여러분과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후보는 “지역주의라는 암덩어리를 깨보려고 온 몸을 던졌던 사람 노무현을 기억하고 있다”며 “제게는 아주 오랜 꿈이 있다. 전국에서 골고루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드는 꿈”이라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었고, 저의 정치적 운명이 된 전국정당의 꿈을 여러분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주민 “전환의 시대, 소외되는 사람 하나 없도록 할 것”

유일한 40대 후보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메기효과’ 기대가 예상되던 박주민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이낙연, 김부겸 후보와는 달리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을 언급하며 ‘개혁’이라는 차별화를 내세웠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하는 전환의 시대에서 민주당은 무엇을 해야 할까. 저는 여러분과 고민해보고 싶다”고 질문을 던졌다.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의 성공을 위해 전환의 시대를 맞아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은 이 역사 속에 있다”며 “176석 의석을 가지고도 제대로 된 개혁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누가 다음 대선에서 또 표를 주고 싶겠느냐. 176석에 주어진 시간은 4년이 아닌 지금 2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후보는 미국의 뉴딜도 위기에서 국민을 설득해 가며 개혁해 나갔던 점을 들며, 국민과의 소통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성공, 국민의 성공을 위해 안정적 당 관리나 차기 대선 준비를 뛰어넘어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 구호, 경제 활력 회복, 새로운 사회 전환을 위해 사회적 대화를 열어야 한다”며 “국민적 과제는 두려움 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시대를 바라는 모든 세력의 동지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환의 과정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나하나 챙겨야 한다”면서 “환경, 젠더, 연대, 노동 등 전환의 시대를 열고 극복하기 위해서 야당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은 오는 2일 대구와 경북에서 순회 합동연설을 이어간다. 민주당 당 대표선거는 이달 8일 실시된다. 



















[이슈] 외국인 부동산 투기 규제될까…민주 나서고 통합 ‘연구 중’
2020년 올해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6‧17 부동산 조치를 두고 ‘내국인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취득세 중과법’을 발의했다. 미래통합당 역시 논조는 다르지만 외국인들의 무분별한 부동산 매입 행태를 근절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협력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매입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필요하다면 해외 사례를 참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외국인들의 부동산 무분별한 매매 근절 대책 마련을 예고했다. 이에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30일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취득세 중과법을 발의했다. 외국인이 우리 나라 안의 주택을 구입한 뒤. 6개월 이내에 실거주 하지 않을 경우 취득세를 20% 중과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다. 해당 개정안에는 “유상거래를 원인으로 주택을 취득한 외국인이 취득일부터 6개월이 지날 때까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당한 사유 없이 해당 주택에 상시거주를 시작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제1항 제8호의 세율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세율을 추가로 적용한다”


[스페셜 인터뷰] 김누리② “한국은 약육강식의 정글자본주의…공공성 중심 사회적 시장경제로 가야”
“‘한국은 미국보다 더 미국이다’ 미국도 상당히 왜곡된 자본주의체제인데 그것을 한 번 더 왜곡시키면 지금의 한국이다.” <폴리뉴스>는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교육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비판해 큰 울림을 주고 있는 김누리 교수를 만나 사회 전반에 걸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김누리 교수는 지난 21일 중앙대 연구실에서 진행된 본지 김능구 발행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지금 완전히 약육강식의 정글자본주의 단계에 와있다. 인간이 존엄한 존재로 사는 게 거의 불가능한 사회”라며 이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0년간 한국 정치는 수구와 보수의 올리가르키(과두지배)였다.”고 밝히고 “독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정당이 한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정당보다 훨씬 더 좌파”라며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한국의 정치 지형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한국사회를 “자본과 노동 사이의 상시적인 내전상태”로 진단하고, “자본이 노동을 죽이고 있다. 조세정의를 찾아볼 수 없다”며, “99%가 자유시장경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국회에) 앉아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효율적이지만 자유롭게 놔두면 “야수처럼 인간을 잡아먹는다”며 “자본주의

도박 권하는 사회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도박 권하는 사회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해해주고 우선 안아줍니다. “그동안 도박한다고 수고가 많았습니다.” 본인의 의지로는 끊을 수 없음을 인정해야 치료가 시작됩니다. “나는 도박 앞에 무력했음을 시인합니다.” 도박중독은 90일병 의지만으로 참는 평균 일수 = 90일 그래도 마음만 먹으면 벗어날 수 있다고요? 열 번 중에 아홉 번을 참는 것은 중독의 치료에 있어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도박중독은 뇌의 병입니다. 뇌의 조절능력이 상실된 것입니다. 도박중독, 정말 답이 있을까요? 국내 최고의 도박중독치료 전문의 3인 신영철·최삼욱·하주원의 답입니다. “치료를 넘어 치유와 회복이 가능합니다!” 20년 전부터 도박중독클리닉을 운영하며 연구와 치료에 매진해 왔습니다. 합법, 불법 합쳐 국내 도박시장 규모는 자그마치 100조 원! 이 중에 불법도박이 무려 80조 원! 주식과 비트코인의 덫에 빠진 어른, 게임에서 도박으로 뻗어나가는 청소년, 갈수록 심각해지는 여성의 도박중독 하지만 치료받으러 오지 않는 중독자들! 도박은 어떻게 인간의 본성을 파괴할까요? 중독자의 가족이 겪는 고통, 직면해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요? 도박과 중독을 알아야 극복할 수 있습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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