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34.6% vs 통합당32.1%’ 양당 격차 오차범위 내...60대이상 통합당 지지율 상승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수행 지지율 추이(단위:%)[출처=알앤써치]
▲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수행 지지율 추이(단위:%)[출처=알앤써치]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7월 5주차(27~28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일시 반등했으나 이번주에 재차 하락하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10%p 이상높게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44.0%) 대비 2.1%p 내린 41.9%였다. 부정평가는 전주(51.2%) 대비 1.7%p 오른 52.9%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격차는 지난주 7.2%p에서 11.0%p로 커졌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 41.1%(6.7%p↓) △30대 47.4%(1.6%p↑) △40대 52.3%(2.1%p↓) △50대 43.3%(0.4%p↑) △60세 이상 30.8%(2.9%p↓)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8세 이상 20대 52.9%(7.8%p↑) △30대 48.8%(0.9%p↓) △40대 45.8%(2.6%p↑) △50대 51.5%(0.1%p↓) △60세 이상 61.4%(0.5%p↑)로 나타났다.

지역별 긍정평가는 △서울 45.6%(2.9%p↑) △경기·인천 40.3%(7.2%p↓) △대전·충청·세종 44.2%(1.0%p↓) △강원·제주 42.1%(1.6%p↓) △부산·울산·경남 28.7%(3.8%p↓), △대구·경북 37.2%(3.9%↑) △전남·광주·전북 62.7%(0.1%p↓)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서울 50.8%(3.7%p↓) △경기·인천 55.1%(8.1%p↑) △대전·충청·세종 52.6%(2.3%p↓) △강원·제주 55.8%(2.5%p↓) △PK 63.1%(2.2%p↑) △TK 56.9%(2.3%p↓) △호남 29.2%(0.9%p↑)로 나타났다.

‘민주당 34.6% vs 통합당 32.1%’ 격차 3.5%p 오차범위내...60대이상 통합당 지지율 상승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월대비 2.6%p 오른 34.6%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도 전월대비 3.6%p 오른 32.1%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3.5%p에서 2.5%p로 오차범위 내다. 이어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4.2%, 국민의당 3.3%였다.

20·30대 민주당 지지율은 이달 10%p가량 오르며 회복했다. 각각 34.9%, 42.8%(통합당 25.3%, 26.4%)다. 40·50대 민주당 지지율은 전월과 비슷한 38.5%, 34.6%(통합당 23.0%, 33.5%)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에서는 통합당 지지율이 이달 10%p이상 오르며 45.3%(민주당 26.9%)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이달 5%p가량 올라 32.9%(통합당 30.4%)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에서는 통합당 지지율이 이달 5%p가량 올라 30.4%(민주당 32.2%)로 조사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전월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민주당과 통합당이 각각 34.0%, 28.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PK)와 대구·경북(TK)는 통합당 지지율이 각각 41.7%, 43.0%로 민주당 34.0%, 25.5%보다 높았다. 반면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지지율이 52.1%(통합당 9.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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