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3.9℃
  • 맑음강릉 8.0℃
  • 맑음서울 6.5℃
  • 구름조금대전 7.1℃
  • 구름조금대구 8.3℃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8.5℃
  • 맑음부산 8.2℃
  • 구름조금고창 8.0℃
  • 맑음제주 11.2℃
  • 맑음강화 6.7℃
  • 구름조금보은 6.5℃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정치

[8.29 전대] 시동 건 당권 레이스...이낙연 ‘경험’ VS 김부겸 ‘책임’ VS 박주민 ‘젊음’

제주 이어 강원도당 합동연설
이낙연, 국가재난대응 경험 강조...“불꽃같이 일하겠다”
김부겸 “임기 2년 완수...재보선·대선 승리”
박주민 “두려움 없는 개혁...시대 전환하겠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후보들이 25일 제주도에 이어 26일 강원도당 대의원 회의에서 각자의 강점을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대의원회의에서 이낙연 후보, 김부겸 후보, 박주민 후보는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추첨에 따라 박 후보, 이 후보, 김 후보 순으로 발표했다. 

이낙연 후보는 국가적 재난을 대처한 풍부한 연륜을 내세우면서 “그런 경험을 살려 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모든 것을 불태워 불꽃처럼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가 나섰다”며 국무총리 재직 당시 산불, 태풍, 지진 등 자연 재해와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처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억을 상기시켰다.  

그는 당대표가 된다면 민주당을 신뢰받는 정당·책임정당·유능한 정당으로 발전시킬 것이고,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대처하는 감수성 높은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저의 선친은 청년부터 노년까지 이름 없는 민주당의 지방당원이었다. 아버지가 사랑했던 그 민주당에 제가 헌신으로 보답하겠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부겸 후보는 2년 동안의 임기를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면서 이 후보와의 차별점을 부각했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 후보는 대선에 출마하려면 내년 3월 9일 이전에 중도 사퇴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김 후보는 “재보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2022년 3월 대선을 확실히 승리하겠다. 어떤 분이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해내겠다”고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내년 4월 재보선에서 우리 당이 서울, 부산을 다 잃을 수도 있다고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당장 보수 언론들이 레임덕 운운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흔들어댈 것이다. 그로부터 불과 11개월 뒤 치러질 대선까지 위태로워지고. 대선 끝나면 석 달도 안 돼 또 지방선거”라고 당의 위기를 지적했다.

이어 “태풍이 몰려오는데, 선장이 나는 이제 이쯤에서 내리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느냐. 당장 서울과 부산 재보선을 누가 책임지고 이끌 것이냐”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 

유일한 40대인 박 후보는 젊음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대 전환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국민과 소통하는 정당을 만드는 일에 젊음이 약점이 되나. 소통을 통해 얻은 해답을 두려움 없이 실천하는데 꼭 연륜만이 정답인가. 새로운 시대를 상상하는데 꼭 과거 경험만이 도움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안정적 당 관리나 차기 대선을 뛰어넘어 고통받는 사회적 약자를 구호하고, 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며 새로운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열어야 한다”며 “그것을 통해 확인된 국민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을 믿고 두려움 없는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을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바라는 모든 세력의 둥지로 만드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전환의 시대를 열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야당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슈] 文대통령 청와대-내각개편, 민주당에 대한 선제적 ‘거리두기-차별화’
집권세력이 차기 대선을 앞두고 본격 정비에 들어갔다. 임기 1년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이 짊어졌던 ‘민주진보진영의 심장’의 역할을 내려놓고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대선후보 중심으로 ‘새로운 심장’을 만드는 과정에 돌입했다. 4.7 재보궐선거 여권 참패가 그 계기점을 만들어줬고 지금 진행 중인 당·정·청 개편은 이러한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즉 청와대와 행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무난한 국정 마무리에 전력을 다하고 민주당은 지난 5년 동안 함께했던 ‘문재인’의 품을 떠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관문에 돌입했다. 내각과 청와대 개편이 임기 말 안정적인 국정관리를 위한 화합·통합형 인사에 주력한 반면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윤호중 원내대표 선출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부와 청와대는 정치적 대치전선의 한 복판에서 비껴서기 위해 새로운 과제를 추진하기보다는 지난 4년 간 추진된 정책들에서 성과를 도출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이철희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에서 국민들에게 보여줬다. 그러나 민주당은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기는 민주당’, ‘중단 없는 개혁’을 내선 윤호중 원내대표를 선택했다. 민주당은 청와대와 정부와는 달리 ‘개혁’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이재수 춘천시장① “문화도시 춘천, 느낌을 만나러 춘천에 온다”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김자경 기자] “춘천은 문화도시로서의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다. 이런 자산을 갖고도 문화도시 이미지를 못 얻는다는 건 불행한 거다. 그래서 반드시 (문화도시사업) 따내야 할 이유가 있었다. 이게 돈 되는 것도 아니고, 표가 되는 것도 아니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사람들한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4월 6일 춘천시청 시장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베스트 단체장’ 인터뷰에서 정부 공모사업인 ‘문화도시’에 “돈 때문에 선정되려고 노력한 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후 100억도 안되던 문화예술예산을 400억으로 대폭 늘렸다. 그는 “마임축제, 인형극 이런 것을 관에서 주도한 게 하나도 없다”면서 “예술계에서 자체적으로 시작해 30년 넘게 유지해오고 있다. 예술인들의 강력한 의지와 상호간의 연대가 얻어낸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춘천을 “느낌이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둘러싸인 산 어디를 올라도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데 “그 전경이 기가 막힌다”면서 “정약용, 김시습, 이항복 등 조선시대 숱한 문인들이 춘천에 와서 시를 썼다. 춘천에 오면

폴리TV [카드뉴스 동영상] 독해지는 유통가의 ‘최저가 전쟁’...왜 할까

최근 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카드뉴스] 독해지는 유통가의 ‘최저가 전쟁’...왜 할까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최근유통업계에 ‘최저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생존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놓고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쿠팡이 유료 회원이 아니어도 무료 로켓배송을 하겠다며 먼저 경쟁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배송비 면제로 사실상 최저가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이마트는 쿠팡과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보다 구매 상품이 비싸면 그 차액을 자사 포인트로 적립해준다며 응수했습니다. 롯데마트도 맞불을 놨습니다. 이마트가 최저가를 선언한 생필품 500개 품목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포인트도 5배 더 줍니다. 마켓컬리도 과일, 채소 등 60여종의 신선식품을1년 내내 최저가에 판매한다며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이에 질새라 편의점까지 가세했습니다. CU와 GS25는 6종의 친환경 채소를 대형 마트보다 싸게 판매합니다. 업계는 이를 통해 마케팅은 물론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유도효과도노리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보상받은 차액 ‘e머니’는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고,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경쟁은 결국납품업체로 부담이 전가될 수


백신 접종 주사기서 '혼방섬유' 이물 발견... 두원메디텍 제품 전량 수거 중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는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아크릴-폴리에스터 계열 혼방섬유로 보이는 이물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주사기 70만개를 수거 중이라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7일 주사기 내에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 21건이 들어와 LDS 제조사에서 선제적으로 수거 조치 중이며 이번 주까지 주사기 70만개를 수거할 예정이다. 전날까지 수거 예정 물량 63만개의 수거가 완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해당 사항은 업체가 당국에 자진 신고한 사항으로 정부가 공식 회수명령을 내린 바는 없다. LDS주사기 이물질 발견 최초 신고는 2월 27일 경북지역에서 들어왔으며, 정부는 이에 대해 3주간 신고 내용을 개별 조사 후 3월 18일에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물질 신고가 들어온 21건 가운데 19건은 두원메디텍, 1건은 신아양행, 1건은 풍림파마텍 제품이었다. 신아양행 제품은 피스톤 뒷부분에서, 풍림파마텍 제품은 조사 결과 이물이 발견되지 않아 두원메디텍 제품만 전량 수거 대상이 됐다. LDS주사기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