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삼성증권이 신규고객의 온라인 해외주식 수수료를 (미국 매수 기준) 0.09%로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의 수수료는 (미국 매수 기준) 0.045%로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인하된 수수료는 업계 최저수준에 해당하며, 특히, 해외 ETF와 ETN 수수료는 대형사 최저 수수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실제 올해 초부터 6월말까지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주식 종목 상위 10 종목 중, ETF가 세 종목(ProShares UltraPro QQQ, ProShares UltraPro Short QQQ 등)이 편입되어 있다. 해외ETF 투자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수수료 인하로 인한 신규 고객들의 실질 혜택이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삼성증권은 수수료 인하와 함께 신규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가별 최대 95%의 환율 우대혜택(미국달러 기준, 매매기준율+스프레드 0.05% 적용)과 실시간 시세 무료 혜택 등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은 '글로벌 ETF 모니터'라는 이름으로 업계 최초의 ETF 전용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주간으로 제작되는 이 영상을 통해 전세계 시장의 다양한 ETF에 대한 소개와 시황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김도현 수석연구위원은 "해외 ETF는 주식자산 대비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Cash Flow)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유망한 일드(Yield)형 자산"이라며, "초저금리 극복을 위해 머니무브 흐름을 글로벌 시장으로 대상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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