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규모 100여 명, 시민분향소 오후 1시 기준 1만1486명 조문
[폴리뉴스 정찬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영결식이 13일 유튜브방송과 온라인으로 거행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감안해 영결식 참석자 규모는 100여 명 정도로 한정했다.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오후 박 시장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최종 장례위원회 구성과 조문 현황, 장례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박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발인은 13일 오전 7시 30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후 영결식은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영결식은 유족과 시·도지사, 민주당 소속 지도부, 서울시청 공무원, 시민사회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영결식은 서울시와 교통방송(TBS)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박 시장의 시신은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고향인 경남 창녕에 안치된다. 박 시장 입관식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약 50분간 진행됐다. 입관식은 전날 거행할 예정이었지만 영국에서 귀국한 상주 박주신씨의 일정 때문에 하루 연기됐다.
장례위 공동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맡고 부위원장단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권영진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대구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등 5명이다.
장례위 고문단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7명이, 장례위원에는 국회의원과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서울시의원, 시민사회 대표자 등 총 1500명 정도이다.
한편 이날 빈소에는 정치권 등의 조문이 이어졌다. 기동민, 박홍근 의원이 빈소를 지키는 가운데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인재근 의원, 고건 전 국무총리, 우원식, 홍익표 의원, 윤재옥 미래통합당 의원, 정양석 통합당 백서제작특별위원회 위원장,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이 고인을 애도했다.
오후 4시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김현종 2차장이 함께 조문했고 5시 무렵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조문했다.
한편 서울시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은 시청 앞 시민분향소에는 12일 오후 1시까지 1만 1486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시민분향소는 13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박 시장의 가족·지인 등의 조문만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날 정오까지 7013명이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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