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 감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 달래

영천시 망정우로지 음악분수 공연 모습을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영천시>
▲ 영천시 망정우로지 음악분수 공연 모습을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는 지난 9일부터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일 영천시에 따르면 음악분수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주 6일(화~일), 오후 8시 30분부터 20분가량 하루 1회씩 운영하고 점차적으로 운영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우로지 수중 내 설치된 음악분수는 길이 102m, 폭 12m 규모로 고사분수, 멀티벡터 3D, 2D 분수 등 음악에 맞춰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가능하며, 공연 시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물줄기에 환상적인 색채감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이 낭만적인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천시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은 산책로 포장, 야간경관조명, 음악분수 설치 등 새롭게 단장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랜드마크가 된 우로지에서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음악분수 공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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