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위촉장을 받고 2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이 위촉장을 받고 2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부산 부산진구청은 서은숙 구청장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8일 밝혔다.

자치분권위원회는 2018년 출범한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로 문재인 정부 핵심과제인 지방분권 정책을 보좌하고, 지방 자율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혁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자치제도분과위원회, 재정·기능이양분과위원회, 자치혁신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학계, 전문가, 지자체장 등 위촉위원 24명으로 구성된다.

서 구청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2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위촉된 제2기 자치분권위원회 위원들은 1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법 개정 등 자치분권 법제화, 자치경찰제 실시, 주민자치 강화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 구청장은 부산·경남지역 지자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위촉위원에 포함됐다.

서 구청장은 "지자체장들을 대표해 자치분권위 위원으로 위촉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의회의 가치를 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자는 취지로 기획된 ‘제2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1회 박람회 개막식.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사무국 제공
▲ 지방의회의 가치를 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자는 취지로 기획된 ‘제2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1회 박람회 개막식.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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