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로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장을 마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3.76포인트(-1.09%) 내린 2,164.17로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장을 마친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7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1.09% 하락한 2164.17에서 마감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17억원, 385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천537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2.91%)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으나 주가는 되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 실적 중 일부가 일시적 이익이 포함된 점이 부각되며 매물이 출회했다"며 "미국의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5000명을 넘어선 것도 하락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1.40%),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네이버(-0.71%), 현대차(-2.27%), 엔씨소프트(-3.32%)가 내렸다. 2분기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힌 LG전자(-3.82%)도 하락했다. 카카오(3.33%), LG화학(1.38%), 셀트리온(0.98%), 삼성SDI(0.77%)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59.16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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