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결연 통해 청소년들에게 사회·정서적 도움 제공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자원봉사자인 멘토가 청소년 멘티와 대화(상담)하는 모습 <사진제공=울진군>
▲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자원봉사자인 멘토가 청소년 멘티와 대화(상담)하는 모습 <사진제공=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는 7월부터 11월까지 ‘행복한 동행’ 청소년멘토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이란 멘토와 멘티가 1:1의 결연을 통해 상호 신뢰적인 관계가 이뤄진 가운데 멘티가 학업, 직업, 사회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멘토가 사회·정서적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멘티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려는 활동이다.

올해는 2년 이상 활동 경력이 있는 상담자원봉사자나 일정한 자격을 갖춘 7명의 멘토지원단을 구성해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청소년 멘티들과 5개월 동안 월 4회(주 1회)로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이 늦어졌으나 멘토들은 이미 온라인으로 필요한 교육을 받았고, 코로나19 예방과 관련한 매뉴얼을 숙지해 준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을 시행하는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군에서 설치 및 운영하는 청소년 심리상담전문 기관으로, 관내 만9~24세 청소년들과 학부모를 위한 개인상담, 심리검사 등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사업, 위기청소년 멘토링 및 집단상담, 학교 내 또래상담자 양성, 학교폭력예방사업, 청소년자원상담원 양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최선광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2020년 멘토링사업 ‘행복한 동행’을 통해 울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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