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면 명언마을 전경.<제공=양산시>
▲ 양산시 원동면 명언마을 전경.<제공=양산시>

 

경남 양산시 원동면 명언마을과 상북면 삼계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함에 따라 7월 중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새뜰마을 사업내용 및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명언·삼계마을은 올해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2년까지 40억원(국비70%, 지방비 30%)을 투입하여 기초 생활 인프라 정비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비율이 40%이상되고, 재래식 화장실 등이 여전히 존치하고 있는 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보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세부 계획을 수립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당 사업은 주민 주도사업으로 마을정비 방향 설정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붕개량 및 집수리시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10월에 예정된 2021년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3개 마을을 신규지구로 신청할 계획”이라며 “향후 농촌지역 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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