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 위해 휴장
경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매년 장기간 지속함에 따라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피서를 겸한 휴식공간인 황성공원 내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3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예술의 전당 동편에 있는 물놀이장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취임하면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사업비 15억을 투입해 어린이 놀이시설 6종과 샤워실 및 탈의실, 화장실, 휴게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21,668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입장객을 수용, 이용시간 제한(1~3부, 각 2시간씩) 등을 통해 최대한 거리를 두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개장 기간은 이달 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물놀이장에서의 코로나 안전수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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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법회 기자(=경북)
kbh@polin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