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수 의장, “소통과 화합으로 강한 의회 만들겠다”

사천시의회 이삼수 의장<제공=사천시의회>
▲ 사천시의회 이삼수 의장<제공=사천시의회>

사천 김정식 기자 = 경남 사천시의회는 2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미래통합당 이삼수(62세·4선) 의원을,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봉균(50세·2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삼수, 박종권 두 의원이 의장 선거 후보로 등록했으나, 투표 직전 박종권 의원이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단독 후보로 나서게 된 이삼수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12명 중 10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이삼수 의장은 당선소감에서 "전반기에 이어 부족한 저에게 사천시의회 의장이라는 큰 자리를 다시 한 번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께서 의정활동을 잘 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소통과 화합으로 힘 있는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장 선거에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봉균 의원이 2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12명 중 7명의 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한편, 사천시의회는 7월 3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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