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계약 6개월 만, 10대 글로벌 제약사 두 번째 계약

알테오젠이 10대 제약사에게 ALT-B4를 다수의 제품 개발 및 전 세계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알테오젠 홈페이지>
▲ 알테오젠이 10대 제약사에게 ALT-B4를 다수의 제품 개발 및 전 세계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알테오젠 홈페이지>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알테오젠이 최근 피하주사제형(HybrozymeTM) 기술을 활용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에 대해 10대 제약사와 비독점적인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알테오젠이 10대 제약사에게 ALT-B4를 다수의 제품 개발 및 전 세계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계약이다.

알테오젠이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ALT-B4)는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에 알려진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고유한 작용기작과 효소 활성을 유지하면서 열 안정성을 증가시켜 단백질의 안정성을 높인 새로운 기술로 현재  전임상 시험을 완료 한 단계다. 

이 기술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모든 바이오의약품이나 항체의약품을 피하 조직에서 히알루로난을 일시적으로 가수 분해함으로써 대량으로 피하투여가 가능하게 한다.   

박순재 알테오젠의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과 더불어 금 번 계약을 통해 당사 HybrozymeTM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입지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되어 기존 바이오의약품보다 효능이 개선된 차세대 바이오베터 및 항체·약물 접합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을 연구개발하는 기술 선도 바이오 기업이다. 

회사의 포트폴리오는 ALT-B4 이외에도 NexPTM-fusion기술 및 NexMabTM기술을 이용하여 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제품들이 있으며, Herceptin SC 바이오시밀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도 임상 및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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