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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취임 2년, 도정만족도 79%... “죽을힘 다한 2년, 남은 2년도 최선”

취임 당시 29%...이재명 “격세지감 느껴”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도정에 대해 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2일~13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2주년 도정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가 지난 2년 동안 일을 잘했느냐’는 질문에 도민 7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잘못했다’는 평가는 12%였다.

이는 취임 1주년 평가(60%)에 비해 19%p 오른 수치다. 

주요 정책별로 살펴보면,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평가가 90%에 달했다. 다음으로 닥터헬기 등 재난안전 및 치안(81%),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등 공정사회 실현(78%),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복지사업 확대 등 복지정책 사업(77%), 수술실 CCTV 등 보건 및 공공의료(77%)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북평화협력 분야는 2018년 당시 49%였지만 올해는 47%로 떨어졌다.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된 것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경기도 의뢰를 받고 진행했으며,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 지사는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취임 당시 도정만족도가 29%였는데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기득권의 총공세로 감당하기 어려운 오물을 뒤집어썼지만, 포연은 걷히고 실상은 드러날 것으로 믿고 죽을힘을 다한 2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성남시정 만족도 79% 도달에는 5년이 걸렸는데, 도정만족도 79% 도달에는 2년이 채 안 걸린 셈”이라며 “모든 성과는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하며 도정에 협조하고 참여해 주신 도민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규칙을 어겨서는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키는 것이 손해가 아닌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 강자의 횡포가 억제되고 약자가 부축받으며 모두가 함께 사는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의 한 시간은 1370만 시간이라는 생각으로 지난 2년처럼 남은 2년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선주자 선호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 이 지사는 “지금 목이 날아가느냐 마느냐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선을 그었다. 이 지사는 현재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위 대선주자 선호도라고 하는 것은 어느 순간에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신기루 같은 것이다. 실체가 원래 없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여론조사 1위 했다가 사라진 사람이 한둘인가. 2위는 더더욱 그렇다”고 선을 그었다. 

이 지사는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6월 9~11일 실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2%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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