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친환경 수소의 가치와 미래’를 담은 영상 가이드북을 28일 공개했다.

수소 활용의 역사부터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구상까지 정리한 영상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영상 가이드북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현대차그룹 유튜브및 동영상 미디어채널인 를 통해 공개됐다. 그룹은 향후 중국어·스페인어 등 다국어로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을 두고 현대차그룹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신뢰도 및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져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영상 가이드북은 ▲수소의 역사와 가치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 ▲수소의 경제성 ▲수소의 안전성 ▲미래 수소 사회 등 총 5편으로 나눠져 있으며 한 편당 5~6분의 분량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수소의 활용성이나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설명하는 영상은 있었지만 친환경, 안전성, 경제성, 미래 가치 등 수소에 대한 모든 것을 총정리한 영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교나 기관에서 수소와 관련된 교육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자료와 중요한 특징 등을 넣어 알기 쉽게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1편 ‘수소의 역사와 가치’에서는 수소와 관련한 역사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아온 발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2편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급부상한 수소전기차의 친환경 기술, 공기정화 기능 등 환경적 가치를 보여준다.

3편 ‘수소의 경제성’에서는 주요 국가별 수소 공급망 확충에 따른 가격 전망과 연료별 운행비용 비교 등을 통해 향후 수소전기차 운행 및 수소 활용에 따른 경제적 가치를 제시한다.

4편 ‘수소의 안전성’은 화석 연료들의 상대적 위험도,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수소탱크 안전성을 평가하는 주요 시험 장면, 현대차 넥쏘의 안전성 시험 과정을 보여준다.

5편 ‘미래 수소 사회’에서는 국가별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을 살펴보고, 각국의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계획·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외에도 다양한 영상을 통해 수소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지난 4월 올해 지구의 날을 맞이해 현대차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을 제작·공개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산업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고객과 성장세대들에게 수소에 대한 모든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수소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