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품목, 식품 중 방사능 허용기준 만족

경주시가 방사능 오염 여부 검사를 위해 의뢰한 경주 관내 수산물을 부산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분석을 위해 전처리 하는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 경주시가 방사능 오염 여부 검사를 위해 의뢰한 경주 관내 수산물을 부산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분석을 위해 전처리 하는 모습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2일까지 2020년도 2분기 관내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한 결과, 방사능 허용기준을 만족해 안전하다고 25일 밝혔다.

경주시는 관내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8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간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분석 전문기관인 부산시에 소재한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한 일환으로 관내 6개소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 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경주시가 의뢰한 관내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결과를 보면 수산물의 경우 일부 시료에서 미량(0.09~0.17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kg)를 만족했고, 관내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품목별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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