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22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대해 “그 내막을 역추적해 보면 남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존 볼턴 당시 백악관 안보보좌관에게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볼턴 전 보좌관의 저서 <그 일이 일어난 방>에 기술된 내용과 관련해 “미국 언론 내용을 종합해 보면 거기에 쉽게 말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프로세스에 엑스맨들이 있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볼턴이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나?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럼프하고 김정은하고 정상회담하는데 쪽지를 건네서 트럼프 대통령을 완전 허풍쟁이다, 거짓말쟁이다 한다든가, 트럼프의 대북 접근, 대북 외교는 100%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나?”라며 “평론가로서 이렇게 얘기 한 것이 아니고 (미국 국무장관, 백안관 안보보좌관으로서 트럼프 대북정책을) 실패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볼턴하고 폼페이오한테 남북한이 당한 상황이다. 지금 볼턴 전 보좌관 책이 수백만부, 수천만 부 팔리면서 아마 돈방석에 앉게 될 것”이라며 “폼페이오 장관도 여전히 건사하다. 그러니까 남북한을 이 지경으로 만든 주범 중에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은 속된 말로 잘 나가고 있는데 남북한은 지금 서로 싸우려고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남북관계 경색국면과 관련해 “지금 북한이 독기를 품은 상황이기 때문에 냉각기를 거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고 그 독기를 좀 빼내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첫 번째, 약속했거나 합의했던 것을 지금이라도 잘 하자”고 남북 정상간 합의 이행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대북 전단 살포, 그건 4. 27 판문점 선언뿐만 아니라 9. 19 군사합의에도 들어간 내용”이라며 “북한이 지금 (대남전단을) 오늘 내일 뿌릴까 말까 이런 식으로 위협을 하는데 북한이 설사 대남전단을 뿌리더라도 우리가 맞대응할 필요가 없다. 이미 예고한 대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하고 조치를 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 약속했던 게 있다. 한미연합훈련 중단이다. 뒤늦게라도 이를 선언해야 된다. 안 그래도 코로나19 때문에 한미양국이 난리가 난 상황에서 국방부는 예정대로 하겠다는 상황”이라며 “한미연합 군사훈련은 중단하는 게 맞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정은 정권이 문재인 정권에 가장 크게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꼈던 것은 평화의 악수를 하고 뒤돌아서서는 외세와 연합훈련을 하고 최신형 엄청난 무기를 도입하는 이중적인 행태”라며 “한미훈련에는 수복지역에 대한 안정화 작전, 유사시 북한 점령훈련이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지금으로선 우리가 서서히 북한의 독기를 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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