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일간 전 세계 동시개최…비대면 온라인으로 각국 목회자들 한 자리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독교가 돌아갈 곳은?’…목회‧강해 등 프로그램 통해 모색

‘온라인 컨퍼런스’ 모습.
▲ ‘온라인 컨퍼런스’ 모습.

94개국 기독교지도자들이 교파를 초월해 현대 사회와 교회의 회복을 위해 모인다.

오는 25일부터 3일간 전 세계 기독교 목회자들의 교류의 장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대표적인 기독교 목회자들의 모임으로 자리 잡은 ‘CLF 월드 컨퍼런스’는 매년 3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늦춰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열리게 됐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에는 ‘당신은 돌아갈 준비가 됐습니까?(Ready for your COME BACK?)’를 주제로 기독교 목회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 ‘COME BACK(되돌아 감)’에 대해 CLF는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컴백’ ▲가족과 교회, 더 나아가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의 새 생명을 불어넣는 ‘컴백’ ▲하나님의 축복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참된 교회의 존재의 이유로 ‘컴백’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각국 주요 교단의 대표 목회자들과 기독교 리더들의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주목할 만하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간 매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는 강연에서 박옥수 목사는 성경 말씀을 통해, 어려움과 고통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모든 죄와 고통, 어려움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

이외에도 ‘믿음의 삶’, ‘성공적인 목회’, ‘교도소 사역’ 등의 다양한 주제 강연을 통해 기독교 지도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과 해결 방향에 대해 짚어보고, 성막, 레위기 제사, 히브리서 등 성경강해를 통해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질병 등 삶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 변화된 믿음의 간증이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신앙과 목회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각국 주요 교단 대표 목회자들의 특별 강연이 목회의 안목을 넓혀준다.

기독교지도자연합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제자들은 어두운 시간을 보냈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의 마음에 믿음과 소망, 사랑의 마음을 되살리셨다. 그 주님께서 코로나로 고통과 슬픔 속에 있는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가족과 교회,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의 새 생명을 불어 넣고, 하나님의 축복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참된 교회로의 ‘컴백(Come Back)’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브 ‘CLF USA’, ‘굿뉴스티비’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통역된다. 자세한 사항은 CLF 홈페이지(www.clf.ac/kr)이나 전화(02-593-06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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