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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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인터뷰] 개그맨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진정한 멘토, 개그맨 오기환

고등학교 재학 시절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개그맨이 되는 꿈 꿔
개그맨 지망생을 위한 지침서 ‘개그맨이 되는 법’ 서적도 펴내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웃음 선사하고파

고등학교 재학 시절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개그맨이 되는 꿈을 꾸기 시작해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KBS 공채 개그맨이 된 후 개그맨 지망생을 위한 책도 펴내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개그맨 오기환이다. 폴리뉴스가 개그맨 오기환을 만나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KBS 27기 공채 개그맨이다. 횃불 투게더, 진상점, 궁셔리 클래스, 킹오브캐릭터 등 주요 코너에 출연하며 개그맨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개그맨이 된 계기가 있다면.

고등학교 때 사춘기를 겪으며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다. 너무 많은 고민을 한 탓인지 밝았던 성격이 어두워지고 말수도 없어졌었다. 그런데 그 당시 매주 방송되던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이 웃곤 했다. 신나게 웃던 중 ‘나도 사람들에게 이렇게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결심하게 됐고, 그때부터 개그맨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요즘 주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일을 소개 부탁드린다.

유튜브와 틱톡에서 개그맨 복현규 씨와 함께 ‘테리와애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어른들 대상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주로 올린다. 그동안 개그콘서트에서 15세 이상을 주 시청자층으로 한 개그만 했는데, 유튜브를 하다 보니 생각보다 아이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서 놀랐고, 어른들보다 웃음에 대한 기준이 냉정해서 또 한 번 놀랐다.

 

요즘 트렌드의 변화 속도는 굉장히 빠른 것 같다. 예전처럼 뭔가가 유행하면 몇 달 지속되는 게 아니 때문에 매일 매일 회의를 하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책도 낸 걸로 알고 있다.

개그맨이 꿈인 사람들을 위해 ‘개그맨 되는 법’이라는 책을 국민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개그맨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유하고 싶었던 내용, 개그맨 지망생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었던 것들을 담았다. 개그맨들의 삶의 애환에 대한 내용도 있어 개그맨 지망생이 아닌 그냥 개그맨의 세상이 궁금하신 분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출간하고 몇 년 지났는데 그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다. 방송국의 개그 프로그램이 꽤 줄어 개그맨 시험도 예전처럼 많지 않다. 개그맨 지망생들도 시험을 보고 개그맨이 되지 않아도 유튜브나 각종 인터넷 플랫폼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줄 수 있게 됐다. 다음 책을 출간하게 된다면 이런 바뀐 웃음 트렌드에 대한 책을 쓸 것 같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다면.

고등학교 때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봉숭아학당’ 코너를 특히 재미있게 봤었는데, 개그맨이 되고 나서 드디어 그 코너에 출연하게 됐다.

 

개그맨의 꿈을 꾸게 해준 그 무대에 오른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고등학교 때의 ‘나’와 개그맨이 된 후의 ‘나’가 드디어 무대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무대에서 연기를 한다기보다 꿈을 꾸는 기분이었다.

-꿈을 이루고 싶은 청춘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청춘’ 두 글자는 항상 떨리고 서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잘 할 수 있을지 혹은 성공을 고민하기보다는 과감하게 꿈에 도전하는 청춘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의 등장으로 제가 기획하고 만든 콘텐츠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고등학교 때는 개그콘서트를 보며 전 국민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이제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이슈] 文대통령 지지율 출렁임에도 40%방어선, 내년 보선 앞둔 野에 부담
[폴리뉴스 정찬 기자] 민주주의는 민심(民心)을 두고 다투는 내전(內戰)의 제도화다. 중국 마오쩌둥은 “권력은 총구(銃口)에서 나온다”고 했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권력은 ‘민주적 투표’에 의해 창출되며 ‘투표로 선출된 권력’만이 정당성을 지닌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제2항은 이를 단정적으로 규정했다. ‘민심’을 동원하는 ‘선거’가 권력구축의 유일한 방식이며 이를 통하지 않은 권력은 ‘쿠데타(국가에 대한 일격 강타)’로 정당성이 없다. 그래서 선거를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 민주주의 발전과정에 ‘선거’를 무력화하거나 개입하려는 행위가 일어나고 정치선동과 조작에 기반한 우중(愚衆)정치도 기승을 부리지만 ‘금품·허위정보’를 배격하려는 선거제도 개선, 정당정치의 꾸준한 발전, 다양한 방식의 정치공론 활성화, 2000년대 이후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대중의 정치참여 강화 등으로 현대 민주주의는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선거의 일상화와 따른 민주주의의 발전은 정보통신기술(IT) 발전에 힘입어 진영 간의 내전을 선거 국면뿐 아니라 일상으로까지 확대했다. 선거 때가 아니라도 민심을 얻기 위한 정치공방은 언론


[스페셜 인터뷰] 이재갑 교수① “코로나, 전국 단위 대규모 발병하면 아수라장 될 것…추석 고향 방문 자제해야”
“추석 직전 2주가 중요하다. 확진자 수를 낮추지 못한 상태에서 전국으로 확산되면 추석 이후의 상황은 광화문 때보다 훨씬 더 엄청날 수 있다. 고향 방문 자제해야 되고, 지금 방역을 철저히 해서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감염자 숫자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호평한 K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진정되는 듯 했으나, 8.15 광화문집회를 전후해 재확산 되며 현재 2차 유행 중이다. <폴리뉴스>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완화된 직후인 9월 15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외래진료실에서'대한민국 코로나 커뮤니케이터'로 알려진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를 만났다. 먼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에 대한 그의 의견을 물었다. 이 교수는 “정부 입장에서 고려할 게 많았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2.5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이나 일용직 노동자들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정부가 단계 완화에 대한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감염병 전문가로서는 상당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아예 처음부터 2단계로 올리고, 2단계로


北, 청와대에 통지문...김정은 “文대통령과 남한 국민에 큰 실망감 줘 미안하게 생각”
[폴리뉴스 정찬 기자] 북한은 25일 청와대에 통지문을 보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하면서 우리 국민에 대한 총격은 “규정이 승인한 행동준칙”이라고 했고 시신 훼손은 없었고 부유물을 “방역규정”에 따라 불태웠다고 주장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오후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가 ‘청와대 앞’으로 보낸 통지문을 공개했다. 노동당 중앙위 통일전선부는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이 관장하고 있다. 북한이 이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청와대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 지 하루 만에 통지문을 보내 유감을 표현한 것은 이례적이다. 서 실장이 전한 통지문에 따르면 “김정은 동지는 가뜩이나 악성비루스 병마의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 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하라고 했다”며 “벌어진 사건에 대한 귀측의 정확한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측은 이번 사건 경위에 대해 “우리 측 해당 수역 경비 담당 군부대가 어로작업 중에 있던 우리 수산사업소 부업선으로부터 정체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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