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C&I)>가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50%대 지지율을 보이며 다른 주자들에 앞섰다고 <쿠키뉴스>가 3일 보도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위원장이 50.5%로 1위였다. 2위는 김부겸 전 의원으로 12.9%로 10%대 지지율로 이 위원장 대항마로 자리잡았다. 이어 홍영표 의원 3.3%, 우원식 2.5% 등의 지지율을 나타냈다(기타인물 5.8%, 없음이나 잘 모름 25.1%).
실제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드러날 당심(黨心) 향배를 엿볼 수 있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위원장이 74.1%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김부겸 전 의원은 8.1%, 홍영표 의원 3.4%, 우원식 의원 2.5% 등이었다.
윤미향 ‘해명 불충분하기 때문에 즉각 사퇴53.7% >사실관계 확인 후 판단39%’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해명 기자회견 후 그의 거취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3.7%가 ‘해명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해명 및 사실관계를 더 확인한 이후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은 39.0%였다(잘 모름 7.4%). 즉각 사퇴 의견이 14.7%p 더 높았다.
‘즉각 사퇴’ 응답은 광주·전라 지역과 40대, 민주당 및 열린민주당 지지층, 무직, 진보층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광주·전라(50.8%), 40대(51.1%), 더불어민주당(63.9%) 및 열린민주당(65.8%) 지지층, 무직(45.7%), 진보층(63.3%)의 경우 ‘해명 및 사실관계를 더 확인한 이후 판단’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 동안 ARS여론조사(유선전화 10%+휴대전화 9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로, 표본 수는 1001명다. 응답률은 2.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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