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자 방류사업 일환,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기대

사천시 삼천포 외줄낚시 자율공동체가 감성돔과 볼락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제공=사천시>
▲ 사천시 삼천포 외줄낚시 자율공동체가 감성돔과 볼락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제공=사천시>

사천 김정식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연안 해역 및 바다목장사업지 등 13개소에 감성돔과 볼락 어린고기 5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사천시 삼천포 외줄낚시 자율관리 어업공동체와 지선 어촌계에서는 생업을 뒤로한 채 종자방류 행사에 자율 동참했다.

또한, 시에서는 올해 성공적인 수산종자 방류사업 추진을 위해 ‘사천시 방류품종 및 해역 선정 전문가협의회’를 했다.

협의회는 어업인들이 희망하는 방류 품종 및 해역을 선정해 총 5억5000만 원 사업비를 투입, 볼락 등 11개 방류 품종을 결정해 70여 개소 방류대상 수역에 건강한 수산종자 320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산종자방류사업으로 수산자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이 어로 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는 반드시 방류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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