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월요일 제외 평일 2회, 주말 3회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 전경<제공=사천시>
▲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 전경<제공=사천시>

사천 김정식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일부터 9월 말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천포대교공원 및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밤바다와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행한다.

음악분수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2회(저녁 7시,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3회(저녁 7시, 8시, 9시) 운영한다.

매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에는 바닥분수를 운영했으나, 이번 해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태 진정시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음악분수 공연은 시간대별 30분간 진행한다.

올해 공연에서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곡들을 추가했다.

공연 시 야경의 분위기에 맞는 조명 연출은 물론, 음악과 어우러지는 물줄기, 화산이 폭발하듯 뿜어져 나오는 20m 높이 물기둥은 삼천포 대교공원 음악분수만의 특색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관람자들 간의 양팔 간격 거리두기 실천으로 사천시의 모범적인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음악분수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와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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