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복합문화시설’
오피스·백화점·호텔 등 구성 
오피스 타워1 임차인 모집

여의도 '파크원' 모습. <사진=포스코 건설 제공>
▲ 여의도 '파크원' 모습. <사진=포스코 건설 제공>

서울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파크원’이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파크원은 여의도 최고이자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축물로 조성된다. 개성 있는 입면 디자인까지 적용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옛 여의도 통일 주차장 부지 4만 6465㎡에 조성되고 있는 파크원은 지하 7층~지상 72층·지상 56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 2개 동과 8층 규모의 쇼핑몰 1개동, 31층 규모 호텔 1개동을 짓는 대형복합문화시설이다. 현재 여의도 랜드마크 시설인 IFC의 약 1.3배, 여의도 63빌딩의 약 4배 규모다.

여의도 파크원은 오피스,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형 복합문화시설로는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까지 무빙워크가 설치된 지하보도가 연결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도 걸어서 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의 경우 인천공항까지 바로 연결될 예정이라 국제 비즈니스에 있어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파크원 앞 여의도 환승센터에는 서울, 경기, 인천을 오가는 지선·간선·광역 등 31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또 원효대교, 마포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걸어서 1분 거리에는 22만 8000㎡ 규모의 여의도 공원이, 도보 3분 거리에는 한강시민공원도 있어 도심 속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72층 높이 랜드마크 빌딩인 만큼 여의도공원, 한강, 서울 야경 등의 탁 트인 조망권도 확보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파크원 입점 업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0년까지 파크원 쇼핑몰 내 서울시  최대규모인 현대백화점이 들어서게 된다. 현대백화점측은 여의도점을 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개발해 대만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호텔은 아코르 그룹의 페어몬트가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페어몬트는 67년 프랑스 노보텔을 시작으로 95개국 4100여 개의 호텔을 운영 중에 있으며, 글로벌 호텔 운영사 상위 5위 이내에 드는 기업이다. 총 326여개의 객실 규모로, 최고층 루프탑 테라스 레스토랑 및 바를 비롯해 수영장, 스파 등의 휴게시설과 각종 회의와 비즈니스행사를 위한 다양한 미팅룸 등이 마련된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여의도 파크원을 설계한 리차드 로저스 경(Sir. Richard Rogers)은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 명성의 건축가다. 파리의 퐁피두센터, 런던 그리니치 반도의 밀레니엄돔 등이 그의 작품이다. 

리차드 로저스 경은 초고층 파크원의 위엄을 높이고 한국전통 건축의 기둥 형상을 담아내기 위해 철구조물인 모서리 기둥을 건물 외부에 그대로 노출 시켰다.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철골조는 건물 외부에 그대로 드러나지 않도록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그의 이런 시도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 로저스 경은 외부로 드러낸 철골조의 색상을 고심하던 중, 한국 전통 목조 건축들을 아름답고 장엄하게 표현해 낸 '단청'에 주목했다. 적색은 한국 전통 건축의 미학과 함께 미래지향적이면서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최적의 색상이라는 판단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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