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8일 '2020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 (가운데 김환용 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8일 '2020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 (가운데 김환용 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기업별 경영이념과 비전, 최근 3년 활동, 각종 수상경력 등을 토대로 산업·사회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한다.

가스공사는 전체 16개 부문에서 25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수소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가스설비 기자재 국산화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대상'을 받게 됐다.

가스공사는 미래 저탄소 녹색사회를 구현하고자 지난해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현대자동차·발맥스기술 등 대중소기업과 함께 전국 수소 인프라(충전소·생산기지)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온라인몰 고도화 사업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경북 공공기관 50여 곳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연 매출 60억 원)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중소협력사·소상공인을 돕고자 지난 4월부터 18개 과제로 구성된 2100억 원 규모의 'KOGAS 상생협력 패키지'도 시행 중이다.

이 밖에도 가스공사는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가스설비 주요 기자재의 경우 중소기업이 개발한 시제품을 현장 적용해 신뢰성이 입증되면 구매하는 '현장실증(Test-Bed)'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간 50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와 중소기업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가스설비 국산화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위한 가스공사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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