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이응경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다섯살인 이응경은 서울 출신으로 인하공전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KBS 한국방송공사 특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1988년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 2'로 영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응경은 과거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첫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당시 남편에게 느꼈던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응경은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면서 "전 남편과의 사이에 지금의 딸 지혜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이응경의 나이는 19살로 매우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됐다. 이응경은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스스로 결정해 결혼을 하게 됐고 이로 인해 부모님의 반대가 매우 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응경은 첫 번째 남편에 대해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나에게 얘기한 하나하나가 모두 거짓이었다"고 말하며 "부모님은 너무나 걱정한 나머지 둘을 떼어 놓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첫번째 남편은 이응경의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나중에는 큰 빚까지 지게 됐다. 이응경은 "나를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이용한거다"며 "날 사랑한게 아니었고 이용한거 였다"고 말하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응경은 당시 부모님을 배반하고 첫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하면서 "남편이 직업이 없어 돈을 벌어야 했고 이로 인해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자신이 데뷔하게 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이응경은 데뷔 당시 결혼 사실을 숨겼었다. 하지만 91년 결혼 사실과 함께 숨겨둔 딸까지 밝혀지며 심한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응경은 "방송국에 가서도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는게 두려워 말도 잘 안하게 됐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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