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 기부시 피규어 증정...월드비전에 기부금 전달
롯데제과, 서울 소상공인 카페 10곳 선정해 ‘칙촉’에 표기
SPC그룹, 질본 1339 콜센터 상담원에게 빵과 생수 지원

파리크라상은 직원 모금행사로 마련한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사진=파리크라상 제공>
▲ 파리크라상은 직원 모금행사로 마련한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사진=파리크라상 제공>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온 식품 업계가 기부 방식을 다양화해 전개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직원 모금행사로 마련한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 앤 테이크’라는 이름의 이번 모금행사는 임직원이 1만원 기부 시 ‘러브메신저’ 피규어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호흡기질환 예방키트, 긴급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칙촉’을 통해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 롯데제과는 ‘칙촉’을 통해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초코 디저트 브랜드 ‘칙촉’을 통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와 손잡고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롯데제과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 10곳을 선정해 ‘칙촉’의 제품 포장지에 간단한 카페 정보를 소개했다.

또한 제품 겉면에 QR 코드를 삽입하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 카페의 주소와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들 10곳의 카페에는 ‘칙촉’과 함께 머그잔, 그립톡 등을 지원하여 방문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역 카페를 돕고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칙촉’의 이미지 홍보를 위한 상생의 취지에서 기획됐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SPC그룹은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에게 파리바게뜨 빵과 삼립 생수를 지원했다. <사진=SPC그룹 제공>
▲ SPC그룹은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에게 파리바게뜨 빵과 삼립 생수를 지원했다. <사진=SPC그룹 제공>

SPC그룹은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에게 파리바게뜨 빵과 삼립 생수를 지원했다. 질본 1339 콜센터는 코로나19 관련 상담이 폭주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썼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제품은 서울, 과천, 원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 500여명에게 전달되며 지원 규모는 빵과 생수 총 2000개이다. 지난 2월에도 1339 콜센터에 파리바게뜨 빵과 삼립 생수 총 20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1339 콜센터 상담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자사제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SPC그룹은 3월 한 달 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와 경북지역 대응현장에 직접 찾아가 빵과 생수를 매일 각 1만개씩 총 60만개를 전달했으며 이 외에도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우한 3차와 이탈리아 교민,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총 5000개, 대구경북 결식우려아동에 4000만 해피포인트 지원,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방역 의료진을 위한 물품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온 바 있다.

식품 업계는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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