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커버 장인'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엘리트데일리(elitedaily)'가 "방탄소년단 정국이 만든 이 커버들은 원작 못지 않다" 라는 타이틀로 정국이 공개한 커버곡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매체에서는 원곡 못지 않은 진가를 발휘하고 정국의 재능을 부정 할 수 없는 8가지 커버곡을 소개했다.

8가지 커버곡으로는 라우브의 'Never Not',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 아이유의 '이런 엔딩', 찰리 푸스의 'We Don't Talk Anymore', 저스틴 비버의 'Mistletoe, Purpose', 토리 켈리의 'Paper Hearts',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 으로 팝스러운 곡부터 오래된 가요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눈길을 끈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정국은 데뷔 시절부터 약 30곡 이상의 커버곡을 꾸준히 선보여 왔고 공개 후 매번 큰 주목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이 8곡 중 Never Not은 공식 SNS로 공개 당시 2시간 만에 100만, 16시간 만에 200만 이상의 좋아요를 얻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또 20일 만에 270만 이상 좋아요를 돌파했고 이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전체 게시물 중 가장 높고, 전세계 트위터 게시물 중 6번째로 높은 기록에 올라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갸늠케 했다.

또한 정국이 부른 커버곡이 인연으로 이어지며 협업과 소통의 연장 효과를 보여준 사례도 있었다.

실제로 정국은 찰리 푸스와 we don't talk anymore 로 환상의 듀엣 무대를 꾸미며 세기의 화제를 모았고 저스틴비버가 SNS를 통해 직접 정국의 생일을 축하해 주며 음악적으로 맺어진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토리 켈리는 정국이 자신의 곡 Paper Hearts를 부르는 영상을 리트윗하며 "이거 진짜 좋아요. 또한 우리가 만난 것도 너무 기뻤어요"라는 글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한편 정국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표현력으로 곡마다 몰입감을 더하고 아름다운 음색,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팬들은 OST, 솔로곡,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정국의 모습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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