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전세계 누적 감염자가 567,0만명을 넘어섰다. 또, 누적 사망자 수가 총 35만명을 넘어섰다.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사망자는 현재까지 35만2만명으로 집계되었고 전체 치사율이 6.24%로 발생국이 214국(나라)로 확산됐으며 세계 최다 감염국인 환자 수를 국가별로 미국에 이어 최근 무서운 속도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남미 최다 감염국인 브라질는 누적 확진자 39만2,000명을 기록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6일 오후 12시45분(미 동부표준시간·한국시간 27일 오전 1시45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만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세계 총 사망자(34만9291명)의 3분의 1에 가까운 수치다.

각 주별로 보면 전 세계 최대 확산지가 된 뉴욕주가 2만9310명이 숨졌다. 다음으로 1만1192명이 사망한 뉴저지가 뒤를 이었다.

이어 매사추세츠(6416명), 미시간(5240명), 펜실베이니아(5184명), 일리노이(4884명), 캘리포니아(3809명), 코네티컷(3742명) 등에서도 많은 희생자가 나왔다.

루이지애나(2690명), 메릴랜드(2333명), 플로리다(2259명), 인디애나(2004명) 등은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1만3000명이다. 확진자 역시 전 세계 563만7281명의 3분의 1에 달한다.

뉴욕주(37만2494명), 뉴저지(15만7106명), 일리노이(11만2017명) 등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어 캘리포니아(9만6925명), 매사추세츠(9만3271명), 펜실베이니아(7만2706명), 텍사스(5만6693명), 미시간(5만4881명), 플로리다(5만2255명) 등이 뒤를 이었다.

메릴랜드·조지아·코네티컷은 각 4만 명 이상, 버지니아·루이지애나·오하이오·인디애나는 각 3만 명 이상,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미네소타·워싱턴주·테네시는 각 2만 명 이상, 아이오와·애리조나··위스콘신·앨라배마·로드아일랜드·미시시피·미주리·네브래스카·사우스캐롤라이나는 각 1만 명 이상이 감염됐다.

다만 미국 언론들이 인용하고 있는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선 같은 시각 누적 확진자는 166만7154명, 누적 사망자는 9만8371명이다. 전 세계 총 확진자는 553만4728명, 사망자는 34만7836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등 브라질을 포함한 페루, 칠레 등 중남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 브라질의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2147명 늘어난 39만 4507명을 기록중이다. 사망자는 44명 늘어나 2만4593명을 나타냈다. 이는 미국보다 적지만 러시아 등 유럽 다른 나라들을 앞선 수치다.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사흘 연속 100명 미만 기록을 이어갔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6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3만555명으로 하루 새 39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집계된 수치(300명)보다 다소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0%인 159명은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북부 롬바르디아주 사례다.

사망자 수는 78명 늘어난 3만2천955명으로 집계됐다.

24일 50명, 25일 92명에 이어 사흘째 100명 미만의 하루 사망자 수치다.

이탈리아에선 이달 4일부터 단계적인 봉쇄 해제에 들어갔으나 아직은 뚜렷한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브라질·러시아·스페인·영국 등에 이어 여섯번째, 사망자는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완치자(14만4천658명)와 사망자를 제외한 실질 감염자 수는 5만2천942명으로 전날보다 2천358명 줄었다.

멕시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보건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전일 대비 501명 증가해 총 81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멕시코에서 코로나19가 보고된 이래 일일 기준 가장 많은 규모다. 아울러 일일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3455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4560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5월 27일 09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521,295명, 사망 348,836명이 발생했다.

특히,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680,310명, 사망자는 98,875명이고, 브라질은 확진자가 391,222명, 사망 24,512명이다. 러시아는 확진자 362,342명, 사망은 3,807명이다. 영국은 265,227명, 스페인은 확진자 236,259명, 이탈리아는 230,555명이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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