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며 이를 해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위와 장에 무리가 가게 되어 관련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대학생활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음주를 하는 날들이 많아져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를 받아 미루었던 건강검진을 진행하지만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들이 있다면 그 중에 위암과 대장암은 1위와 2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요즘엔 백세시대라고 불릴 만큼 고령층 사이에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건강을 챙기고 있어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다.

어떤 암이어도 초기에는 증상이 특별하게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더부룩함이나 소화불량, 속 쓰림, 매스꺼움, 불규칙한 배변습관, 설사, 변비 등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보여 단순히 소화장애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위와 대장암의 초기 증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점이 있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로 대응을 해준다면 좋은 예후를 볼 수 있지만 진행된 경우에는 큰 불편함으로 고통을 호소할 수 있으니 의심증상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내과나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주기적인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주의해야 하는 암 종류들이 많다. 여성에게 있어서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등이 있으니 산부인과와 유방갑상선외과를 통해 꾸준한 검진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학병원 급 CT 도입을 해 폐, 복부, 간, 담도, 췌장 등의 내과 장기와 자궁, 난소, 골반 등의 산부인과 장기에 대해 정밀한 검진이 가능하니 단순한 통증이라 느껴졌던 것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글: 대전 유성구 상대동 주생명의원 윤보라 원장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