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에 대해 “사리사욕을 채워서 마음대로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나갔다”며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개 비판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윤 당선인의 사퇴를 촉구하며 진상규명 TF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 할머니는 이날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 앞에서 눈물을 쏟은 것을 두고 용서했다고 하는 기사는 너무 황당하다”며 “30년 동지로 믿었던 이들의 행태라고는 감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당혹감과 배신감, 분노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꼈다”는 심정을 강하게 토로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즉각 반응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그동안 바보같이 이용당했다.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는 절규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1차 회의에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손 놓고 있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며 “철저히 피해자 입장에서 피해자 중심으로 의혹을 들여다보고 규명할 것이며, 의혹 해소가 안 되면 국정조사 추진까지 폭넓게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당 TF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 또한 “윤미향 당선인이 정의연(정의기억연대)에 반대한 할머니를 배제하고 사리사욕만 챙겼다”며 “여러 의혹이 있는 만큼 사퇴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어 “국민을 우롱하면서 실제로 할머니를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했다”며 “윤 당선인이 1995년 성북동 빌라를 살 때부터의 자금추적이 필요하다. 수사에 나서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바란다”고 했다.
초선인 김웅 당선자도 나섰다. 김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개인의 비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참혹하다. 민족의 자존심이 짓밟혔다”며 “이번 사태는 재단, 시민단체에 대한 투명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성역화되었던 모든 재단, 단체들은 스스로 모든 회계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제 윤미향 당선자와 더불어민주당이 답할 차례”라며 “상상도 할 수 없는 아픔과 질곡의 삶도 모자라 이런 회견을 해야 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짐작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부대변인은 “여전히 할머니의 기억이 왜곡됐다고 할 것이냐”면서 “이것은 이념의 문제도, 정치의 영역도 아니다. 역사의 아픔을 명확히 인식하고, 할머니들의 상처를 제대로 보듬어 주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에 관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를 구성한 통합당은 위원장에 재선의 곽상도 의원과 일반 위원으로 재선의 박성중 의원, 김병욱·김은혜·황보승희 당선인을 임명했다. 통합당 TF는 검찰 수사를 촉구하면서 동시에 시민단체에서의 기부금의 악용이 없도록 제도 보완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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