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주 만에 하락 반전, 통합당 5주 연속 하락하면서 창당 후 최저치 경신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5월 3주차(18~22일)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주 만에 하락으로 반전했고 미래통합당은 5주 연속 하락하면서 창당후 최저치 재차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YTN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4%p 내린 42.5%, 통합당은 2.4%p 내린 24.8%, 열린민주당은 0.9%p 오른 6.2%, 정의당은 0.9%p 오른 6.0%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3.8%, 민생당 2.4%를 나타냈다. 무당층은 지난주보다 2.3%p 오른 12.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45%선에 근접했으나 1주 만에 약세 보이며 하락으로 반전했다. 충청권(3.6%p↑)과 농림어업(3.6%p↑)에서는 상승했으나 서울(5.2%p↓), 부산·울산·경남(5.1%p), 20대(8.3%p↓)·30대(4.3%p↓) 연령층, 중도층(3.7%p↓)에서 하락을 주도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5주 연속 하락하며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3.3%p↓), 30대(7.1%p↓), 60대(4.6%p↓) 연령층, 중도층(3.7%p↓), 노동직(6.9%p↓), 사무직(5.3%p↓) 등에서 하락을 주도했다. 양대 정당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무당층은 2.3%p 증가하면서 3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서울(5.2%p↓, 45.2%→40.0%), 부산·울산·경남(5.1%p↓, 40.6%→35.5%), 경기·인천(3.4%p↓, 46.7%→43.3%) 등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3.6%p↑, 41.4%→45.0%)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20대(8.3%p↓, 43.0%→34.7%), 30대(4.3%p↓, 52.5%→48.2%), 40대(3.2%p↓, 55.9%→52.7%) 등에서 떨어졌고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7%p↓, 25.5%→18.8%), 잘모름(4.7%p↓, 34.0%→29.3%), 직업별로 학생(5.3%p↓, 40.1%→34.8%), 자영업(4.9%p↓, 43.1%→38.2%), 가정주부(4.8%p↓, 43.1%→38.3%) 등에서 하락했다.

통합당은 권역별로 광주·전라(5.2%p↓, 12.2%→7.0%), 서울(3.3%p↓, 26.1%→22.8%), 대전·세종·충청(3.1%p↓, 29.4% →26.3%), 연령대별로 30대(7.1%p↓, 24.3%→17.2%), 60대(4.6%p↓, 33.0%→28.4%), 70대 이상(3.8%p↓, 34.7%→30.9%) 등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7%p↓, 28.9%→25.2%), 잘모름층(3.5%p↓, 24.3%→20.8%), 직업별로 농림어업(7.4%p↓, 37.6%→30.2%), 노동직(6.9%p↓, 29.0%→22.1%), 사무직(5.3%p↓, 23.6%→18.3%), 무직(3.9%p↓, 32.7%→28.8%), 가정주부(3.1%p↓, 30.7%→27.6%) 등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2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