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 (목)

  • 맑음동두천 14.8℃
  • 구름조금강릉 18.2℃
  • 구름조금서울 15.9℃
  • 구름많음대전 17.1℃
  • 구름많음대구 18.5℃
  • 구름많음울산 16.9℃
  • 구름많음광주 16.9℃
  • 구름많음부산 16.6℃
  • 구름많음고창 13.7℃
  • 구름조금제주 17.0℃
  • 구름많음강화 14.2℃
  • 구름많음보은 12.8℃
  • 구름많음금산 15.9℃
  • 구름많음강진군 15.5℃
  • 구름많음경주시 15.2℃
  • 구름많음거제 15.8℃
기상청 제공

경제

‘공인’ 명칭 뗀 인증서…향후 달라지는 인증방식은?

공인인증기관 금융결제원 인증서 간소화…전자서명 주목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가 사라지게 되면서 블록체인 등 다른 전자서명 수단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에선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별을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온라인 금융결제 과정에서 ‘인감증명’처럼 사용되는 인증서는 금융결제원·코스콤·한국정보인증·한국전자인증·한국무역정보통신이 발급하는 공인인증서와 나머지 기업이나 기관이 발행하는 사설인증서로 나뉜다.

21년 전 도입된 공인인증서는 한때 금융거래 등에서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독점 지위를 누렸지만, 앞으론 수많은 사설인증서와 다르지 않은 하나의 인증 ‘옵션’으로 취급받게 된다.

이미 몇 해 전 금융업계에서 공인인증서 강제 사용 규정이 폐지된 만큼 이번 법 개정이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공인인증서도 명칭에서 ‘공인’이라는 단어만 빠질 뿐 ‘금율결제원 인증서’ 등의 이름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공인인증서는 그간 쓰기 불편하고 보안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더러 받아왔기 때문에 향후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있다. 금융업계에선 다양한 신기술로 만들어진 전자서명 서비스가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미 카카오 등 신생 금융사들은 기존 인증서 제도와 다른 별도의 보안·인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페이 인증’이 있다.

2017년 출시된 카카오페이 인증은 사용자 1000만 명, 도입 기관 100곳을 돌파한 상태다.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공개키 기반구조(PKI)의 전자서명 기술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는데, 인증 절차가 카카오톡에서 이뤄지는 간편함이 큰 장점이다.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은행권이 자체 개발한 ‘뱅크사인 인증’도 있다. 2018년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출시된 뱅크사인은 한 번 발급하면 여러 은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 인증서 유효 기간이 3년으로 공인인증서(1년)보다 긴 점 등이 특징이다.

이동통신 3사가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과 함께 만든 본인인증 앱 ‘패스’는 전사서명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는다. 지난해 출시된 패스는 올해 초에 벌써 발급 건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앱 실행 후 6자리 핀(PIN) 번호 또는 생체인증으로 1분 내 바로 전자서명이 가능한 점, 뱅크사인과 마찬가지로 인증서 유효 기간이 3년인 점 등이 장점이다.

한편 공인인증서 발급기관인 금융결제원은 기존 인증서의 발급 및 보관방식 등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우선 은행마자 절차가 다르고 복잡했던 인증서 발급 방식을 간소화·단일화한다. 인증서 유효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인증서 갱신도 자동으로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특수문자를 포함해 10자리 이상으로 길던 인증서 비밀번호는 지문이나 패턴방식 등으로 전환한다. 은행, 신용카드, 보험, 정부 민원 등으로 한정된 인증서 이용 범위는 더 다양하게 넓힐 예정이다.

또 인증서 보관은 금융결제원 클라우드(cloud)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이 클라우드를 이용해 인증서를 이동·복사할 수도 있게 조치한다.

은행·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등 금융권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표준방식(API)의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인증서 도용이 의심되면 고객에게 안내하는 등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강민혜 기자

경제부에서 금융당국, 은행, 보험, 카드 등을 맡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경제와 금융을 공부하고 취재합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협치’ 다짐한 21대 국회...원구성 협상·개헌·검찰개혁·朴사면 등 ‘첩첩산중’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21대 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여야는 ‘동물국회’, ‘역대 최악의 국회’ 오명을 썼던 20대 국회를 극복하고 협치를 통해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대 국회의 의석수 구성은 20대와 사뭇 다르다. 177석 ‘슈퍼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제외한 대부분의 법안 처리가 가능해졌다. 야당을 포용하면서 협치를 선택할 수도 있고, 숫자로 야당을 압박하면서 개헌 드라이브에 힘을 실을 수도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103석으로 여당을 견제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일단 여야는 국회 개헌을 앞두고 ‘협치’를 강조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의 정치·사회·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민생을 챙기는 것이 최대 과제라는 시각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일자리도 지켜내야 한다”며 “(주 원내대표와) 국정의 동반자로서 늘 대화하고 협의해가면서 국민들께서 기대한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도 “코로나19 때문에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국민들이 겪고 있다”며 “


[김능구의 정국진단] 배진교② “윤미향 의혹, 민주당 판단 내려야 할 때…개헌시 권력구조는 분권형 대통령제”
[폴리뉴스 송희 기자]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되고 원내대표로 선출된 배진교 당선인은 현재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배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통해 “어쨌든 당사자(윤미향 당선인)와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지원했던 단체(정의연)와의 내부 갈등은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런 문제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당사자들이 나서서 해명하고, 해명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적극적 해명을 통해서 국민이 납득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해명이 더 의문을 키우는 상황”이라며 “심상정 대표도 이야기했듯, 더불어민주당이 공천한 비례대표 의원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판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문제를 끄는 이유에 대해) 내부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했던 많은 사람들의 의견들이 내부적으로 갈릴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배너